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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맞붙은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 같은 날 “필승 다짐”

대전서 맞붙은 국민의힘 vs 더불어민주당, 같은 날 “필승 다짐”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17 18:56
  • 수정 2022.05.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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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양 당 선대위 대전 출동해 세 과시...후보자들과 필승 결의대회로 세 몰이 나서
양당 대표, 이장우·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대전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7일 대전지역 후보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같은 날 대전에서 선거 필승을 외치며 상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다.

17일 민주당 대전시당은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번 선거에 나서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5개 구청장 후보 및 시·구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6.1지방선거 필승결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를 '막막 전문가', '색깔론 전문가'라고 비난하면서 이런 사람에게 대전을 맡길 수 없다고 말했다.

먼저, 박지현 위원장이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를 겨냥해 “대전의 더 큰 발전, 더 많은 변화를 원한다면 시민을 현혹시키는 막말꾼이 아니라, 시민에게 봉사하는 참 일꾼이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막말 전문가, 종북·색깔론 전문가 이장우를 대전시장 후보로 공천했는지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 후보는 업무추진비 관련 허위공문서를 작성해서 벌금 150만 원까지 선고 받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런 후보가 대전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며 후보 자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윤호중 위원장도 “국민의힘 은 이장우 후보처럼 부정부패 정치인, 막말 정치인을 시장 후보로 공천했다. 공금횡령 경력과 허위공문서나 작성하는 분에게 대전시민의 행복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또한, “지난 4년 동안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한 5개 구청장, 그리고 시·구의원 등 민주당의 일꾼들이 대전의 발전과 대전시민의 민생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그렇기 때문에 허태정 2기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 대전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평가해 달라"고 요청했다.

1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장우 후보와 다른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1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장우 후보와 다른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국민의힘 대전시당)

한편, 같은 날 국민의힘 대전시당도 이장우 후보 선거서무실에서 이준석 당 대표와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모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장우 후보야말로 대전에 새바람을 일으킬 적임자다. 이번에는 대전 시민들께서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무능을 심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색깔론 등으로 이 후보를 공격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정치다. 국민의힘은 흑색 선전대신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추구한다”며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후보는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로 이번 선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 당의 지도부까지 출동한 이번 대전 격돌은 대전의 선거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와 함께 상당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4년 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서로 승기를 잡아 선거에서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대전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의 판도가 전체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대전과 충청권에서의 승리가 확실히 중요해졌다.

오늘 양 당 지도부까지 가세한 필승 결의대회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둔 각 후보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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