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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네거티브 중단·정정당당한 정책 대결하자" 제안

국민의힘 대전시당 "네거티브 중단·정정당당한 정책 대결하자" 제안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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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 “난무하는 상대 후보 비방 자제해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민주당도 긍정 반응 보여
국민의힘 제안에 민주당이 따라가는 형국으로 보여 기선 제압 의도 깔린 듯

1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민주당을 향해 6.1지방선서에서 공명정대한 선거활동과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1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민주당을 향해 6.1지방선서에서 공명정대한 선거활동과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민주당에 이번 선거에서 네거티브 중단과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촉구해 기선 제압에 나섰다.

1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현재 벌어지고 있는 흑색 선전과 비방 등 네거티브 행태를 지적하며, 국민의힘에서는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6·1 지방선거를 목전에 앞둔 작금의 선거운동을 돌아보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 선거운동이 갈수록 흑색 네거티브의 수렁에 빠지고 있는 탓이다”라며 “여기에는 현 지방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그 후보에게 큰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4년 동안 대전시정 책임자로서 무엇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할지 그 업적과 능력을 평가받는 데 노력해야지, 상대 후보를 향한 비난과 의혹 제기에 온 힘을 쏟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19일부터의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조직적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여 현명한 판단과 신성한 권리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는 대전과 시민의 미래를 볼모로 한 심각한 범죄나 다름없다. 선거에 임하는 각 정당과 모든 후보자는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더 나은 공동체, 더 살기 좋은 사회를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에 대한 포부를 밝히고, 그럴만한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흑색비방을 멈추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에 임할 것을 더불어민주당과 후보측에 진지하게 제안한다. 물론 우리 당도 이번 지방선거가 건전한 정책 대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날 민주당을 향해 향후 선거운동기간 일체의 타락 흑색 비방 선거운동 시도에 대응하지 않을 것도 약속했다.

이에 민주당 대전시당 관계자는 “국민의힘 제안은 당연하다. 이번 선거에서 흑색 선전이나 비방이 아니라 정책을 가지고 시민들의 선택을 받는 정정당당한 대결을 할 것이다. 국민의힘에서도 자신들이 약속한 대로 단 한 건의 네거티브 선거활동이 없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둔산동 거주 시민 A씨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제안에 대해 “선거는 당연히 정책 대결과 능력 대결로 가야 한다. 상대에 대한 비방과 욕설은 구태의연한 모습이다. 후보들은 선거에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해야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것은 오히려 손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각 당의 후보가 결정된 이후 공식적인 토론회와 공약 발표 등에서 상대 후보를 향한 원색적인 비난과 흑색선전이 난무해 19일 공식선거운동 시작 전부터 선거 분위기가 흐려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먼저 민주당에 정정당당한 대결을 제안한 것은 국민의힘 후보들은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으로 선택을 받겠다는 홍보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결국 민주당은 기선을 빼앗기고 국민의힘 제안을 쫒아가는 형국을 조성한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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