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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후보 “설동호 교육감 3선 저지위해 단일화 제안”...정상신 후보 "NO"

성광진 후보 “설동호 교육감 3선 저지위해 단일화 제안”...정상신 후보 "NO"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13 17:15
  • 수정 2022.05.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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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상신·김동석 후보에 연대 제안..."교육감 단일화로 설 후보에 맞서야 승리 가능" 강조
정 후보 “교육적 가치나 신념이 다른 후보와 단일화 없다" 일축

13일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설동호 후보의 3선 저지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13일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설동호 후보의 3선 저지를 위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저지를 위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합니다”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설동호 현 교육감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후보들과의 연대를 통해 단일 후보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성 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간 대전교육은 보수교육감의 8년 재임으로 각종 교육 현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로 머물러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교육계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길거리를 다니며 이번에는 무조건 대전교육을 바꿔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정상신 후보도, 김동석 후보도, 새로운 대전교육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처럼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어느 한쪽도 이길 수 없다. 이번에는 무조건 설동호 교육감의 3선을 막고 새로운 대전교육을 만들어야 한다. 새로운 대전교육을 위한 하나 된 열망으로 이제는 하나가 되자”고 촉구했다.

그러나 성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발표하고 얼마 있지 않아 이번에는 정상신 후보가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밝혀 성 후보의 제안이 무색하게 됐다.

정상신 후보는 성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진=정상신 후보캠프)
정상신 후보는 성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 의사를 밝혔다. (사진=정상신 후보캠프)

정 후보는 “설동호 후보의 3선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나 당선을 위해 교육적 가치나 신념이 다른 후보와 단일화할 의사는 결코 없다”면서 “위기의 대전교육을 살릴 능력과 경험이 있는 후보는 저 정상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념과 상관없이, 교육적 가치를 지키며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성 후보는 정 후보의 반대에 대해 “시간을 갖고 계속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동석 후보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날 성 후보의 단일화 제안은 대전시교육감 후보 4명 중 설동호 현 교육감의 3선을 막기 위해서는 남은 3명의 후보가 단일화를 통해 설 후보에 대항해야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 깔려 있다.

또한, 성 후보가 지난 4년 전의 선거에서 6%의 차이로 2위를 차지한 전력을 들어 자신이 단일화 후보가 되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다는 의도도 작용한 듯 보인다.

그러나 일단 설동호 대 反설동호 구도가 정 후보의 반대로 일단 차질을 빚게 돼 향후 후보간 연합을 통한 단일화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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