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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이 문화 픽.업가이드] 壬寅年 2022년 신년 음악회 “하나의 노래, 애국가” 

[장두이 문화 픽.업가이드] 壬寅年 2022년 신년 음악회 “하나의 노래, 애국가” 

  • 기자명 장두이 기자
  • 입력 2022.01.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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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장두이 기자] “코로나가 어쩌다 전 인류의 재난이지만, 많은 음악인이 코로나를 이겨내는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게, 오늘 신년음악회를 통해 확인되어 기쁩니다.”<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대니얼 바렌보임 지휘자> 

“희망찬 새해를 연다는 기분으로 ‘하나의 노래, 애국가’로 신년의 포문을 열겠습니다. 많은 기운 받아가십시오.”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

 전 세계 90 여개 국에 중계가 될 정도로 유명한, 1939년부터 시작된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의 신년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1월 1일 막을 열었다. 지난해엔 비대면 연주회로 치뤘지만, 올핸 1,000명의 관객 앞에서 작곡가 칼 미하엘 치러(1843-1922)의 ‘밤 올빼미’와 앙코르곡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으로 잠시 코로나를 잊게 만드는 멋진 신년 음악회였다. 

그에 못지않게 우리 대한민국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임인년을 맞아, 黑虎의 해를 우렁차게 열어줄 신년음악회를 1월 14일(금)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막을 연다. 

黑虎의 해를 우렁차게 열어줄 신년음악회가 1월 14일(금)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막을 연다. (사진=음악회 포스터)
黑虎의 해를 우렁차게 열어줄 신년음악회가 1월 14일(금)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막을 연다. (사진=음악회 포스터)

미국 속담에 “Never too Late”란 말이 있다. 서양오케스트라단이 아닌, 우리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결코 늦지 않았지만, 2020년부터 신년음악회를 개최해, 매년 대성황을 이루었고, 레파토리 역시 항상 신선함을 안겨주었었다. 

특히 이번 임인년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양방언씨와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비던스 그룹이 참여해, 새해 들어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는 우리에게 힘과 기운을 불어주고, 밝은 미래를 다짐하자는 의미가 큰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새해 희망찬 기운을 먼저 전해줄 손다혜 작곡의 ‘하나의 노래, 애국가’는 애국가 환상곡을 확대 확장한 음악으로, 역사적으로 불려진 여러 애국가들(대한제국 애국가/임시정부 애국가/현재 애국가)을 역어 새롭게 재구성한 곡이다. 또한 한국의 크고 작은 강에 감정을 지닌 하나의 커단 집으로 상상해서 만든 최지혜 작곡가의 ‘김정의 집’도 2018년 초연 이후, 다시 연주된다.

소위 메나리토리를 사용해 강의 생명력과 정화의 이미지를 서정적이면서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는 양방언의 대표곡 ‘정선 아리랑’과 교향곡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일부도 이번 신년음악회를 위해 재편곡해서 선보인다. 또한 JTBC 팬덤 싱어3 준우승팀 라비던스 그룹도 ‘몽금포 타령’, ‘고맙습니다’, ‘I CAN PROVE’ 등을 협연한다.

다른 어느 해 보다, 우리 사회 전 분야에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는 임인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신년음악회. 

임인년 일 년의 무사태평 평온과 번영을 실현하는 해를 기념하는 멋진 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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