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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이 문화 픽.업가이드] 서울 일러스트레이션페어V.12’ 전시회를 만나다

[장두이 문화 픽.업가이드] 서울 일러스트레이션페어V.12’ 전시회를 만나다

  • 기자명 장두이 기자
  • 입력 2021.12.2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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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원=장두이 기자]  우리 생활 속에 점차 그 영역이 커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심지어 대권주자들이나 그 부인들에 관한 각종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이 있고.... 
관공서, 제품, 홍보, 광고, 정보제공 등 우리 일상 전 분야에 걸쳐 일러스트레이션은 큰 몫을 차지하며 우리의 눈을 잠식하고 있다. 

서울 ‘코엑스홀’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카툰,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을 모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코엑스홀’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카툰,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을 모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때론 강렬하게,
때론 환상적으로,
때론 쇼킹하게,
때론 의미 있는 재고의 이미지로......

일러스트레이션은 인류 문명 소통의 한 징표.
고대 인류사회는 글이 없어 일러스트레이션 삽화나 그림으로 소통을 했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나 이집트 파피루스 등. 단순한 삽화나 그림을 떠나 예술적 미학도 충분하다.

‘이집트 사자의 서(Egyptian Book of the Dead)’란 책에 그려진 삽화는 글보다는 대중들에게 매우 쉽고 편리한 소통수단으로 인정받았고, 로마 시대에 개선장군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 들고 다닌 사례 등은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잘 말해주고 있다. 

지금도 이태리나 프랑스 교회에 비치된 성경 천지창조 등을 일러스트레이션 삽화로, 그 내용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서양에선 15세기까지 글보다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보고 업무, 선전 도구, 기독교 교리 등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매우 중요한 소통수단이기도 했다. 후에 피카소 같은 화가도 고대 이집트 일러스트레이션 등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은 그만큼 미술적인 측면으로 인정받을 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우리 사회도 일러스트레이션의 역할과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데,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홀’에서 일러스트레이션, 카툰,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을 모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특별 전시회가 열려, 관련 분야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다.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포스터
오는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회 포스터

긴 설명의 글보다 단 한 장의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이 보는 이에게,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 복잡하고 복합적인 현대 생활에 일러스트레이션은 새로운 이미지의 장과 소통을 만들어주는 문화 콘텐츠로서 당당히 자리잡아 가고 있다. 장차 이 시장 또한 막대한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다.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전시회를 갖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그래서 고무적이다.
 
미국의 경우, 로드아일랜드엔 ‘내셔널 일러스트레이션 뮤지엄’이 있고, 댈러웨어엔 미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가 있을 정도로 일러스트레이션의 교육적, 사회적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어 있다. 

이번에 전시회엔 무려 700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한꺼번에 전시되어, 일러스트레이션의 새로운 트랜드 경향도 마주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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