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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CN 협력연락사무소, 세계 최초로 인천 송도 둥지 튼다

CTCN 협력연락사무소, 세계 최초로 인천 송도 둥지 튼다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1.10.07 17:24
  • 수정 2021.1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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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엔환경계획 등과 약정 체결
전 세계 660개 이상 회원기관, 기후변화대응 기술 지원 국제기구

CTCN이 들어설 인천송도 G타워 전경 ⓒ임순석 기자
CTCN이 들어설 인천송도 G타워 전경 ⓒ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이하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가 전 세계 최초로 인천 송도에 설립된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등은 7일 오후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 및 유엔환경계획 간의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 행정과 재정에 대한 약정'에 서명했다.

CTCN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본부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하고 있다.

CTCN은 660개 이상의 회원기관(시민사회, 금융, 민간 부문과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요청에 따라 기술지원 및 역량 강화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최다 CTCN 회원기관 보유국이다. 82개(약 12%)를 보유하고 있다.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한국(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9월 27일 대한민국 정부와 UNEP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회복탄력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후기술 개발 및 이전을 지지하는 주최국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CTCN'은 이번 약정에 따라 22년 3월부터 송도G타워(23층)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CTCN 협력연락사무소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과의 협력 뿐만 아니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공·민간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역량강화, 기후기술 개발을 위한 중심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CTCN 협력연락사무소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기술 지원이라는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한 데 이어, 올해 11월 COP26을 계기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장관은 오는 2023년 열리는 COP28(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을 유치해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재정과 기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CTCN 협력연락사무소 인천 유치를 통해 GCF를 비롯한 15개 국제기구 클러스터 조성으로 국제기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됨은 물론 인천시가 기후변화 대응 핵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CTCN 협력연락사무소가 인천 송도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잉거 앤더슨 UNEP 사무총장은 "COP26을 앞둔 시점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재정과 기술이 파리협정 준수와 더불어 기후 위기·생물 종 다양성 감소, 환경오염으로 일컬어지는 지구의 3중고를 해결하는 데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아 포스트로프(Moa Forstorp) CTCN 이사장은 "본 협력연락사무소를 설립하는 목적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기술과 재정 메커니즘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과 기후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RD&D)을 위한 협력과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 송도에는 유엔산하 9개기구를 비롯해 국제기구가 15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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