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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최적지, 송도국제도시"

인천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최적지, 송도국제도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1.09.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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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인천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12월 말까지

COP28 인천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인천시 제공
COP28 인천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오는 2023년 열리는 제28차 유엔(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인천 유치에 본격 뛰어 들었다.

인천시는 30일 "COP28 인천유치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COP28 인천 유치 100만인 서명운동'은 지난 5월 'COP28 인천시 유치 추진단' 발족에 이어 COP28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고 총회 유치에 대한 인천시민의 열망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서명운동은 다음 주부터 본격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 소통참여(토론 Talk Talk)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인식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시청, 군·구청, 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서명부를 활용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끝난 후 COP28 개최도시 공모가 시작될 때 서명결과를 환경부에 전달하고 본격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유엔(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는 197개 당사국이 1995년부터 매년 연말 지구온난화 방지 등 환경분야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국제회의다.

COP28 유치절차 ⓒ인천시 제공
COP28 유치절차 ⓒ인천시 제공

당사국 총회는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개최된다. 지난해 영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COP26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로 연기되면서 전체 일정이 미뤄져 아시아·태평양권 총회는 2023년 11월 2주간 열릴 예정이다.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시민단체, 산업계 등 2만~3만여 명이 참석하게 될 COP28을 유치할 경우 총 1600 억 원의 경제효과와 1000 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를 2018년 10월에 개최한 바 있다. 또 2019년 UN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올해 12월 '2021 UN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개최를 추진하는 등 UN기후변화협약 이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탈석탄 금고선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탈석탄 금고선언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시는 특히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탈석탄 국제동맹에 가입하고, 탈석탄 금고 선언 등을 추진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공급 확대 등으로 2020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평가결과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인천이 COP28를 개최하는데 최적의 도시라고 자부하고 있다. 서명운동과 함께 앞으로 다양한 전략을 발굴해 COP28 인천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송도컨벤시아 전경과 내부 회의실 ⓒ인천시 제공
송도컨벤시아 전경과 내부 회의실 ⓒ인천시 제공

시는 행사장인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하고, 송도컨벤시아는 총회 회의시설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보고 있다.

UN 기구 등이 입주한 GCF 건물 ⓒ인천시 제공
UN 기구 등이 입주한 GCF 건물 ⓒ인천시 제공

또 행사장 주변의 특 1급 호텔 1792 실 등 7545 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할 수 있으며, 호텔과 쇼핑, 관광, 공원 등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GCF 등 15개 UN, 국제기구 등이 있어 국제교류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COP28 인천 유치가 성사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후변화 선도도시 인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는 개최지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도 높아져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올댓송도 김성훈 대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COP28이 유치되면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돼 지지한다"며 "6만여 명의 회원들과 할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COP28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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