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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재산 9억4천여만 원에 채무만 80억

김영환 충북지사, 재산 9억4천여만 원에 채무만 80억

  • 기자명 김동진 기자
  • 입력 2022.09.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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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 재산신고 발표...윤건영 교육감은 4억1천여만 원
기초단체장 중 정영철 영동군수 46억여 원으로 '최고액' 신고

대한민국 전자관보 갈무리 화면.(뉴스더원 DB)
대한민국 전자관보 갈무리 화면.(뉴스더원 DB)

[뉴스더원=김동진 기자] 민선8기 충북도 새 수장에 오른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은 9억4천968만 원으로, 채무만 80억여 원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분석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김 지사는 자신의 재산과 함께 배우자, 두 딸의 재산을 모두 공개했다.

주요 재산 내역은 서울에 소유하고 있는 사무실 3곳이 57억5천만 원, 배우자 소유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10억5천만 원이다.

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소유 토지 4억6천190만 원, 예금 2억1천319만 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치과의사로 활동했던 김 지사가 치과로 사용하는 사무실 대출금 등 80억 원으로, 금융권 채무가 36억 원이고 사인 간 채무도 30억 원 있으며 배우자와 자녀의 금융 채무 합계도 12억 원 정도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억1천76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청주교대 총장 당시 신고했던 재산 12억2천647만 원보다 8억 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감소 비용 대부분 선거비용 지출 때문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요 재산 내역은 충북 보은과 경남 합천의 토지 약 1억 원, 아파트와 단독주택 2억6천여만 원, 예금 13억3천여만 원과 증권 4천600만 원 등으로 현금 보유 비중이 높았다.

채무는 13억6천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일선 시장·군수 중에선 정영철 영동군수가 46억1천615만 원의 재산을 신고,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축협조합장을 지낸 정 군수는 동식물 관련 시설 12동과 복합건물, 아파트 등 55억5천여만 원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토지 7억1천여만 원과 예금 6억8천여만 원도 신고했으며, 채무는 24억2천여만 원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7억9천543만 원, 이범석 청주시장 11억3천633만 원, 김문근 단양군수 9억4천502만 원, 황규철 옥천군수 6억5천690만 원, 이재영 증평군수 5억6천2만 원, 최재형 보은군수는 4억9천135만 원을 각각 신고했으며 송인헌 괴산군수가 2억7천334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의회 의원 중에선 이동우 의원이 61억3천953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으며 2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의원도 7명에 이른다.

반면 김호경 의원 -2억2천29만 원, 박용규 의원 -3천503만 원 등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들도 있었다.

기초의회 의원 중에선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원이 81억699만여 원을 신고해 1위를 기록했다. 기초의원 가운데 15억원 이상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의원도 9명에 달했다.

공직자윤리위 관계자는 "자체 신고한 재산등록사항을 심사,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조치 또는 관련 법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요구 등 적절한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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