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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해외 순방' 65% '잘못했다' 응답

'논란의 해외 순방' 65% '잘못했다' 응답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2.09.28 17:51
  • 수정 2022.09.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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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 75% "대통령실 여당 대처 적절치 못해"

(뉴스더원 그래픽)
(뉴스더원 그래픽)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대해 65%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이른바 '대통령 비속어 논란'과 관련 대통령실과 여당의 대처에 대해 75%가 '적절치 못하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데이터리서치가 지난 2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 간 해외 순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65.7%가 '잘 못함'이라고 답했다. '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32.6%였다.

특히 응답자의 59.3%가 '아주 잘못했다'고 답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여실히 보여줬다.

연령대별로 보면 18~50세에서 '잘못했다'가 높았지만 60대 이상은 '잘 했다' 46.0%, '잘못했다' 51.0%로 비등하게 나와 세대 간의 차이를 보였다. 

부정적인 평가의 이유로는 '대통령의 비속어 등 부적절한 발언 논란'이 47.7%로 가장 높았고 '자존심 논란이 된 한·일 정상 외교'(20.1%), '한국기업 불이익 등 한·미 간 현안 문제 해결 미흡'(19.3%) 등이 꼽혔다.

반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 국제 무대 등장 및 국격 상승'(42.6%), '투자 유치 및 경제 성과'(28.4%), '한·미동맹 관계 강화'(13.2%)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통령의 발언 영상이 취재한 언론사의 보도가 되기 전 야당 원내대표가 영상을 사전 입수해 언론보다 먼저 공개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문제가 된다'가 46.9%, '문제되지 않는다'가 51.5%로 찬반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매우 문제가 된다' 35.8%,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32.0%였다.

하지만 대통령의 현장음을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56.3%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적절했다'고 답해 언론사가 적절한 보도를 했다는 것에 힘을 실었다. '국익 차원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답은 35.0%였다.

또 대통령실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대처에 대해서는 75.8%가 '적절치 않다'고 답해 역시 이번 논란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적절했다'는 답은 20.3%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잘함'이 33.4%, '잘못함'이 65.8%로 나타났다. 다만 6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48.2%, '잘못함'이 50.6%로 비등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으며 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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