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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찾은 세종장애인예술단...“어떤 공연보다 감동적이에요!”

학교 찾은 세종장애인예술단...“어떤 공연보다 감동적이에요!”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9.21 17:30
  • 수정 2022.09.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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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공연’ 본격 운영
21일 대강당 모인 200여 명 다정초 학생들 “앙코르” 외치며 환호 눈길

본격 활동을 시작한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21일 다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주은 기자)
본격 활동을 시작한 세종시교육청 소속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21일 다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주은 기자)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비록 장애가 있어도 예술에는 아무런 장애가 안 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21일 세종시 다정초등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공연이 학생들의 열띤 환호로 호평을 받았다.

세종시교육청의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최근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교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신설된 어울림 예술단은 보컬을 비롯해 피아노, 오카리나 등 5명으로 구성돼 6개월 간 공연을 준비해왔다.

피아노 연주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는 어울림의 길준성 단원의 공연. 많은 매체들도 이날 공연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경쟁을 펼쳤다. (이주은 기자)
피아노 연주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는 어울림의 길준성 단원의 공연. 많은 매체들도 이날 공연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경쟁을 펼쳤다. (이주은 기자)

이날 다정초 공연은 이지원 단원의 ‘모두 다 꽃이야’를 시작으로 김수진 단원의 ‘아로하’ 노래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길준성 단원은 ‘베토벤 바이러스’의 피아노 연주로 장내를 고요하게 할 만큼 높은 집중도와 수준 높은 연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학년 김태양(9)군은 “장애인 공연은 처음 봤는데 노래도 잘 하시고 피아노도 잘 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나도 열심히 주어진 모든 것을 잘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예술단 공연을 진행한 일선 학교와 학생들에게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어울림 예술단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일반학생들이 평소 장애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후 다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어울림 단원들의 모습. (이주은 기자)
공연 후 다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어울림 단원들의 모습. (이주은 기자)

한편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길준성 단원은 지난 4월 활동 첫 급여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육청에 기부,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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