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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석열 대통령이 필요한 것 '통치·정치·협치' 삼치”

정의당 “윤석열 대통령이 필요한 것 '통치·정치·협치' 삼치”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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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과 화물연대 파업 불법 규정...실망스러운 노동관”

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이동영 정의당 대변인이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오전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브리핑했다.

이 대변인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필요한 것은 통치·정치·협치 삼치이다”라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국민에 대한 진솔한 사과나 국정 기조의 전환 그리고 인적 쇄신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은 없었다”며 “100일 동안 국정성과를 홍보하는 아전인수와 자화자찬 그리고 마이웨이 선언의 기자회견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대변인은 “대단히 실망스럽고 유감이다. 여전히 국정 지지도가 20%대로 추락하면서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잃은 이유와 그 원인이 대통령 본인 스스로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상황 인식과 쇄신 대책도 없이 앞으로 잘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대단히 곤란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발언하는 이동영 대변인. (사진=최동환 기자)
발언하는 이동영 대변인. (사진=최동환 기자)

그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대통령에게 듣는 자리가 아니라 대통령이 듣는 자리다”라면서 “시민들의 우려와 야당의 지적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서는 현재 국정 난맥과 혼란을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충고했다.

특히 “오늘 윤 대통령은 대우조선과 화물연대 파업을 불법 관행으로 규정하고 마치 정부가 법과 원칙을 실현한 것처럼 말했다. 대단히 위험하고 실망스러운 노동관이 아닐 수 없다”며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구조적 노동 문제는 외면한 채 기업 편에서 강압적으로 노사 문제를 다루겠다는 것이다”며 직격했다. 

이어 그는 “이재용 광복절 특사에는 한없이 너그럽고 하청 노동자들 파업에는 너무나도 가혹한 윤석열식 법치는 가짜 법칙이고 강자와의 동행 선언이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국정 기조를 전환하고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하십시오. 삼치를 주문합니다”며 “검찰총장 식의 수사가 아니라 대통령으로서의 통치를 하십시오. 법치 만드는 게 아니라 정치를 하십시오. 독단 행정이 아니라 야당과 협치를 하시기 바랍니다”고 윤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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