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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자진사퇴 "모든 논란 제 불찰"

박순애 자진사퇴 "모든 논란 제 불찰"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입력 2022.08.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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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취학' 정책 문제 비롯 음주운전 등 논란 속 떠나

8일 자진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8일 자진 사퇴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만 5세 취학' 정책 문제 등으로 논란이 됐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사퇴를 선언했다.

박순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논란은 제 불찰이다. 많이 부족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박 부총리는 임명 34일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으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무위원 사임이 됐다.

박순애 부총리는 장관 지명 때부터 음주운전 전력, 갑질 논란 등이 드러나며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 없이 박 부총리의 임명을 강행했다. 당시 윤 대통령이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도 교육계와 야당의 비판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1년 낮추는 안을 내놓았다가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고 지난 2일 학부모 간담회 때는 "제가 화두를 던지지 않았다면 이렇게 학부모님들과 같이 논의할 수 있었겠느냐"는 자화자찬성 발언을 해 더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박 부총리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되돌려드리려는 마음으로 달렸지만 많이 부족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회견장을 나갔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 장관은 출범 전 내정된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아빠찬스' 논란으로 사퇴한 데 이어 박 부총리가 논란 끝에 사퇴하면서 다시 빈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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