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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라도 배불리 먹이자'...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한끼라도 배불리 먹이자'...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

  • 기자명 박현수 기자
  • 입력 2022.08.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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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감안 1끼당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최대 2만 원까지 사용 가능 탄력 조정

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결식아동의 급식단가를 7천원에서 8천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 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도내 결식아동들의 급식단가를 한끼당 7천 원에서 8천 원으로 올렸다. 도는 8일 경기도교육청, 일선 시‧군 등과 협의를 거쳐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급식단가를 7천 원으로 인상한 지 1년 3개월 만에 다시 올린 것이다. 최근 급등하는 물가와 도내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국밥 설렁탕 등의 음식 가격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6월 기준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은 5.9%이며 7월에도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물가가 오르면서 냉면, 비빔밥, 칼국수, 김치찌개, 자장면 등 아이들이 많이 먹는 음식의 평균 가격도 7천772원으로 뛰었다. 7천 원의 급식비로는 한끼도 제대로 먹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도는 올해 3월부터 아동 급식카드 사용 1회 한도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했다. 상황에 따라 음식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상 결정으로 10일부터는 도내 18세 미만 취약계층 약 7만2천 명에게 한끼당 8천 원의 급식비가 지원된다. 급식비 지급 방식은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한 단체급식 등 시‧군에서 선택해 지원한다.

연상은 도 아동돌봄과 주무관은 "급식단가는 현재 식당에서 팔리는 음식 단가를 고려해서 결정했다. 카드의 경우 한끼에 2만 원까지 쓸 수 있어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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