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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축제 개막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아봐~"

고창 갯벌축제 개막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아봐~"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8.0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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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일대

고창갯벌 축제장에서 장어를 맨손으로 잡고있는 관광객들. (사진=박은희 기자)
고창갯벌 축제장에서 장어를 맨손으로 잡고있는 관광객들. (사진=박은희 기자)
고창갯벌축제 개막식 현장. (사진=박은희 기자)
고창갯벌축제 개막식 현장. (사진=박은희 기자)
고창갯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박은희 기자)
고창갯벌축제를 찾은 관광객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 전북=박은희 기자]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 고창에서는 시원한 청정갯벌 속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갯벌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 고창 갯벌축제' 개막행사가 5일 오후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어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창갯벌’은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갯벌을 볼 수 있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에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가 있는 갯벌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갯벌체험을 하면서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했다.

인기가수들도 무대에 올랐다. 전영록, 박주희, 박상철과 미스트롯2에서 이름을 날린 김태연, 윤태화, 성민지 등이 출연하자 관광객들은 함성과 함께 온 몸을 들썩였다.

체험부스도 성황이었다. 관광객들은 트랙터 갯벌버스를 타고 바다로 나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과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프로그램에 몰려들었다.

전주에서 축제때마다 온다는 50대 관광객은 "조개를 캐려면 맛소금이 필수"라면서 "갯벌 속 구멍이 나 있는 곳에 맛소금을 뿌려주면 바지락이 고개를 내민다 그때 캐는 게 요령"이라고 말했다.

특히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부스에서는 여기저기 환호성이 터졌다.

10대 청소년은 "장어가 미끌미끌하고 너무 빨라 잡을 수가 없다"면서 "요즘 더운 날씨에 짜증나 있었는데 물속에서 장어와 실강이를 벌이면서 더위는 날아갔고 되레 춥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창갯벌의 보물이라고 불리는 바지락, 동죽, 장어를 이용한 음식을 먹기위해 먹거리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졌다.

한편 고창갯벌축제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관광객들은 갯벌 외에도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 해송 숲이 있는 바람공원에서 쉬어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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