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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단체장 부동산재산 공개...세종시장 다주택자로 리스트 올라

경실련, 단체장 부동산재산 공개...세종시장 다주택자로 리스트 올라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8.04 16:55
  • 수정 2022.08.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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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서울 아파트와 세종 연동면 주택 2채 재산 신고
광역 및 서울·경기 단체장 평균 부동산재산 23억 원...국민 평균 6배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이주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국 단체장 부동산 재산 공개에서 다주택자로 리스트에 올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3일 발표한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결과 최 시장은 다주택자로 분류됐다.

경실련에 따르면 최 시장은 세종시 연동면 주택 1채와 서울 마포구 아파트 1채로 총 2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채는 모두 부인과 공동소유였고 세종시 주택 가액은 2억 원대, 서울시 아파트 가액은 10억 원대로 조사됐다.

최 시장의 후보자재산신고 재산내역은 배우자와 장남 재산을 포함해 총 21억 원대로 발표됐다.

경실련이 지난 3일 발표한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다주택 보유 현황. (자료=경실련 제공)
경실련이 지난 3일 발표한 ‘6.1 지방선거 광역 및 서울·경기 기초단체장 당선자 부동산 재산분석’ 다주택 보유 현황. (자료=경실련 제공)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된 후보자 재산 신고사항을 토대로 이뤄졌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17명과 서울시 구청장 25명, 경기 기초단체장 31명 등 당선자 총 73명의 부동산 재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53명, 더불어민주당이 20명이다.

경실련이 집계한 본인·배우자 신고 재산 기준 다주택자는 모두 15명으로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3주택자), 서태원 가평시장(3주택자) 등이다.

전체 조사 결과에서 당선자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은 23억1천만 원으로 국민 평균 3억7천만 원의 6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별 1인 평균 부동산 재산은 국민의힘이 27억8천만 원, 더불어민주당이 10억5천만 원으로 조사됐다.

경실련 관계자는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살림을 맡게 된 자치단체장 당선자들은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하고 실제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 재산을 매각, 부동산을 통한 사적 이윤 추구 의지를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 정당은 공천기준을 강화해 사업가가 아닌, 국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을 공천해야 하며 재산은닉을 위한 고지 거부를 폐지하고 축소 없이 사실대로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재산 신고액 1위는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부동산 재산이 51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19명의 단체장은 가족 재산고지를 거부해 재산은닉 여부는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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