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공지능' 신진서 9단, 강동윤 9단 2-0 제압 용성전 첫 3연패 달성

'신공지능' 신진서 9단, 강동윤 9단 2-0 제압 용성전 첫 3연패 달성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7.29 14: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우승 강동윤 9단(왼쪽)과 우승 신진서 9단(사진=한국기원 제공)
준우승 강동윤 9단(왼쪽)과 우승 신진서 9단(사진=한국기원 제공)

[뉴스더원=김경동 기자] 올해 용성전 우승 트로피 주인도 신진서 9단(22)이다. 2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기 용성전 결승2국에서 신진서 9단이 강동윤 9단(33)에게 18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 9단은 결승1국에서 기선을 제압한 후 이날 대국에서도 초중반 앞서갔지만 상변 변화에서 실착(흑141)을 범하며 강동윤 9단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강동윤 9단이 결정적인 백162의 패착을 범하자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정확하게 흑165의 급소를 가격하면서 좌하 백 대마모양을 무너뜨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신진서 9단은 강동윤 9단과의 상대전적을 11승 3패로 벌렸으며 2020년 1월 이후 8연승을 거두게 됐다. 

신진서 9단은 용성전에서 그동안 세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용성전과의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우승 확정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신진서 9단은 “4강과 결승에서 강한 상대를 꺾고 우승해 기쁘고 3연패 달성도 뜻 깊게 생각한다. 속기전에 많이 약해져 있었는데 피셔 방식은 저에게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올해는 시작부터 성적이 좋았는데 앞으로 세계대회를 포함해 더 많은 대회들이 남아있다. 하반기에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YK건기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동윤 9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2관왕에 도전했지만 상대전적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대회는 2월 열린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5명이 출전해 일반조, 시니어조, 여자조 3개로 나눠 2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본선 시드자 5명(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ㆍ김지석 9단)이 합류해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신진서 9단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5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