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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경찰 집단행동, 치안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권성동 “경찰 집단행동, 치안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7.25 11:29
  • 수정 2022.07.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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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행동에 앞서 경찰은 제복과 양심에 손 얹고 자문해야”

25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 본관 228호로 성일종, 권성동, 조수진 의원(왼쪽부터)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25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국회 본청 본관 228호로 성일종, 권성동, 조수진 의원(왼쪽부터)이 들어서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주제로 25일 오전 국회 본청 본관 228호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권성동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조수진, 정미경 의원이 적으며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권성동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조수진, 정미경 의원이 적으며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권성동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경찰청은 행정안전부 소속 외청으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인사에 대한 제청권을 갖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그동안 청와대 민정수석과 치안 비서관이 실질적인 인사권을 행사하며 행안부 장관의 인사 제청권은 형해화 됐다”라면서 “이를 바로 잡아 청와대 밀실인사가 아닌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검증을 하자는 것이 경찰국 신설의 본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정부조직의 하나로서 어떤 방식으로든 정부의 지휘를 받게 되어있다”라며 “일각의 지적처럼 경찰청을 경찰부로 승격해 경찰청장이 국무위원의 일원이 된다면 이 역시 경찰장악이고 통제라고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되물었다.

권 대표는 “청와대가 밀실에서 정권 입맛에 맞게 인사권을 행사할 때는 침묵하더니 인사 지원부서를 만든다고 장악 운운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누가 봐도 선택적 분노이자 정치 규합일 뿐이다”라며 일갈했다.

또한 “집단행동에 앞서 경찰은 제복과 양심에 손을 얹고 자문해야 한다. 그동안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였습니까. 권력의 지팡이였습니까”라며 어조를 높였다.

이어 그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보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의 30년 지기인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와 울산 경찰은 야당 소속 울산시장에 대한 기획 수사를 했다”라며 비난했다.

권성동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조수진, 정미경 의원이 뭔가를 적으며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권성동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조수진, 정미경 의원이 뭔가를 적으며 경청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그는 또한 “하명 수사의 핵심 인물인 울산경찰청장인 황운하는 여당인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됐다”라면서 “당시 경찰은 권력의 경찰 통제 경찰장악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다. 이번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유삼영 총경 역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권 대표는 “이런 경찰이 새삼 정치적인 중립을 찾는다고 할 국민이 몇이나 되겠는가. 경찰은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무원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볼모로 한 정치 세력만은 어떠한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더구나 “지금 인생 경제가 매우 어렵다. 경찰이 집단행동을 하는 사이 치한에는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민생과 무관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직무 유기이자 국민 혈세로 월급을 꼬박꼬박 받는 이들이 배부른 밥투정으로 보인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찰이 비대해진 권력을 무기 삼아 집단행동을 이어간다면 국민적 지탄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드시 책임이 뒤따를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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