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제 금값 내림세 저점 찍고 꿈틀거린다

국제 금값 내림세 저점 찍고 꿈틀거린다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7.22 15:19
  • 수정 2022.07.22 15: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CCTV 금값 관련 보도 화면(사진=중국 바이두)
중국 CCTV 금값 관련 보도 화면(사진=중국 바이두)

[뉴스더원=김경동 기자] 최근 국제 금값이 하락함에 따라 금 소비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국제 금값은 올 3월에 온스당 2070.42달러를 기록하며 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선물 가격이 온스당 1714.6달러로 4주 연속 하락하며 최근 10개월 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값이 하락하면서 중국 내 금 소비를 자극하고 있다.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는 연중 전망에 대해 2022년 하반기 글로벌투자자는 자못 복잡한 시장환경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금리 인상, 높은 인플레이션, 외부 위험 등 여러 가지 도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당분간 금값은 실질금리,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속도, 인플레이션 수준 억제 효과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중국 관영 방송 CCTV는 평일 오전 베이징(北京)의 한 황금 상가에서 금 장신구를 사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 CCTV는 투자자들이 골드바 추가매수를 하면서 투자금이 골드바 판매 증가를 불러 왔다고 보도했다. (사진=중국 바이두)
중국 CCTV는 투자자들이 골드바 추가매수를 하면서 투자금이 골드바 판매 증가를 불러왔다고 보도했다. (사진=중국 바이두)

매장 관계자들은 올 6월 이후 금값 하락과 함께 매장 내 금 장신구 가격이 7차례나 내렸다고 귀띔했다. 이 중 순금 999의 가격은 6월 11일 최고 518위안에서 7월 14일까지 485위안까지 내렸다.

베이징의 여러 황금 판매점의 책임자는 "과거에는 7, 8월이 종종 금 판매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국제 금값이 하락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대가 합리적이었다고 여기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금 장신구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저우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10g짜리 골드바의 거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광저우의 한 금 소매상은 "최근 금값이 떨어지면서 골드바를 찾는 시민이 늘어난 것은 자산의 가치를 보호를 위한 대중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물 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여, 6월의 상하이 금 거래소의 출고는 총 140톤으로 5월보다 37톤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톤이 증가했다.

금 장신구 판매 증가 외에도 최근 금 투자도 몰리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추가 매수에 나서면서 골드바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 투자자는 여러 해 동안 금에 투자하고 있는데 올해 3월, 그는 손에 쥔 금을 모두 팔았다. 최근 금값이 하락하자, 그는 관망하면서 적당한 시기에 매수할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국내 금시세는 순금 1돈(3.75g)에 271,722.45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국내 금시세 그래프 (사진=네이버)
네이버 국내 금시세 그래프 (사진=네이버)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