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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도중 암이 있다고 말해 충격" 보도

중국 매체,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도중 암이 있다고 말해 충격" 보도

  • 기자명 김경동 기자
  • 입력 2022.07.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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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장면 갈무리(사진=극목뉴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장면 갈무리(사진=극목뉴스)

[뉴스더원=김경동 기자] 중국 후베이성 지역 신문인 극목뉴스(極目新聞)가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매사추세츠주 서머셋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연설을 하는 도중에 "암이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 바이든 부통령은 지구 온난화에 대한 연설을 통해 어릴 적 델라웨어주 클레이몬트에 살았을 때 집 근처에 있는 정유공장이 오염 배출이 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이것이 "나와 그리고 나와 함께 자란 다른 사람들 모두 암에 걸렸으며, 왜 그런지델라웨어주의 암 발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연설 동영상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바이든이 '암 투병'을 언급할 때 '현재시제'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바이든이 자신의 건강에 대한 중대한 성명을 생각나는 데로 발표하자 SNS는 발칵 뒤집혔다.

트위터에는 바이든이 또 다른 말실수를 한 것이냐 아니면 정말 무거운 소식인가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백악관 공보실은 즉각 반응해 "바이든의 의료보고서를 보라. 대통령이 되기 전에 비흑색종 피부암을 제거했다"고 진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의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지난해 발표한 건강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현재 앓고 있는 암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에 이미 모즈 미세도식 수술(피부암을 효과적으로 완전절제하기 위한 특수한 수술방법)을 통해 국소적으로, 비흑색적으로 여러 부분을 잘라냈다. 이 병은 완전히 제거됐고, 가장자리는 깨끗하다"고 보고서는 썼다.

피부암은 흔히 볼 수 있는 암으로 특히 젊은 나이에 자외선 차단에 실패하는 노인들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가 공기 오염에 노출되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9세인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지만 그의 정신 상태는 늘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다. 하지만 바이든 부통령은 건강이 허락되면 2024년 대선에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된 뉴스는 중국 바이두에서 "바이든이 암에 걸렸다고? 백악관의 대답"이라는 인기검색어로 1~3위를 오가며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기사의 댓글에는 "암이 아니라 치매다", "벌써 죽었어야 했다", "누가 뒤에서 바이든을 조종하는 것 같다"는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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