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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 주민들, '하늘5고' 신설문제 여수로 원정 1인 시위 나서

인천 영종 주민들, '하늘5고' 신설문제 여수로 원정 1인 시위 나서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7.19 18:15
  • 수정 2022.07.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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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열리는 여수 호텔 앞 1인 시위

인천 영종주민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열리는 여수 호텔 앞에서 원정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영종 주민)  
인천 영종주민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열리는 여수 호텔 앞에서 원정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영종 주민)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19일 오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열리는 여수의 한 호텔 입구에 '영종 하늘5고 중투심 통과'를 기원하는 1인 시위가 등장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하늘5고 중투심 통과를 기원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이날 1인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전영호 위원장(46), 장희철 부위원장(38), 이한나 부위원장(여·40), 김남길 영종하늘도시주민연합회 상임회장(63), 황재은 홍보국장(46), 영종 주민 박임영 씨(65) 등 6명.

이들은 이날 새벽 5시에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 여수에 도착했다.

교육부 중투심이 열리는 호텔 주변에 현수막 4장을 걸고 차례로 1인 시위에 나선 것이다.

호텔 측 관계자들, 중투심 진행자로 보이는 관계자 등이 "교육청에서 나왔냐"고 묻기도 했다. 전 위원장 등은 "인천 영종 주민들인데 고등학교 신설 문제로 인천에서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이 4번째 도전인데,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달려왔다"며 "학생들이 학교가 없어 과밀수업을 받거나 원거리 통학이 우려돼 앉아서 결과만 기다릴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희철 부위원장은 이날 여수 원정시위를 하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고 한다. 
오후 2시 30분. 이들은 현수막을 걸어 둔 채 인천으로 올라왔다.

"교육부 관계자 등이 현수막을 봤을 겁니다. 영종 학부모와 학생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한 가닥 희망을 기대했다.

이들은 "지성이면 감천"이라며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서로를 위로했다.

이들은 영종 하늘5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지난 2019년부터 온라인 민원을 제기했다.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청 관계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등을 찾아다니며 하소연도 했다.

이번에 하늘5고 문제가 해결되면 경관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도 인천경제청 경관심의에 앞서 자체 경관심의를 거쳐 좀 더 멋진 학교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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