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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성 청년당원 “당원이 정당의 주인이다”

더불어민주당 여성 청년당원 “당원이 정당의 주인이다”

  • 기자명 최동환 기자
  • 입력 2022.07.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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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회에서 결정한 전당대회 룰은 개혁안이 아닌 개악안이다”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 청년당원들은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 청년당원들은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 청년당원들은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전 당원 직접 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용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김용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김용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8월 28일 전당대회에 당 지도부 선출에 대한 룰과 관련해 비대위의 결정이 있었는데 그 결정에 대해서 잘못된 결정이다”라며 “결정이 번복돼야 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전 당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여러 가지 비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라면서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은수 당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은수 당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지난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출마했던 박은수 당원은 발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과 지선의 패배 이후 당원들의 슬픔과 노력함을 희망과 가능성으로 바꿔줄 기회가 되어야 한다”며 “당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전당대회 규칙을 통해 당원들이 지지하는 가치가 당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 당의 지도부가 돼야 한다.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피땀 흘린 선배들은 ‘세상은 거리에서 바뀐다’는 것을 증명해 왔고 민주주의와 역사를 증명해 왔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 세상을 바꾸려면 거리로 나가야 한다”고 강한 어조 말했다.

그는 “전당대회 규칙 또한, 현장 속에 답이 있다”며 “답을 찾기 위해 민주당사 앞으로 나가야 한다. 당원들 곁으로 가야 한다”도 주장했다.

30대 여성 당원이라고 소개한 소설희 씨는 “지금까지 제가 당 밖에서 지켜본 민주당은 국민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슈퍼히어로처럼 우리를 위기에서 구해줬던 의로운 정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헌법 제1조에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따라서 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 국민이 대한민국의 주인인 것처럼 당원이 정당의 주인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성호 비대위원장, 비대위원 여러분 도대체 민주당이 잘 되는 일에 두 팔 벗고 동참하고 있는 지지자들의 무엇이 두려우신 것입니까”라며 “비대위원회에서 결정한 전당대회 룰은 개혁안이 아닌 개악안이다”라며 비난했다.

또한, 그는 “비대위원회에서 결정한 개정안에는 민주주의가 보이지 않는다. 당의 주인인 당원들의 존재는 지워지고 오래전 타파되어 이제는 자해만 남은 고약한 지역주의를 더 굳건히 하고 있다”라며 ‘우리 당원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비꼬았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청년당원들. (사진=최동환 기자)
기자회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여성 청년당원들. (사진=최동환 기자)

이혜린 민주당원은 “비대위의 결정에 의해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의 투표 관리가 묵살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당사 앞에서 하루를 지샜다”며 “선배님들께서 목숨 걸고 지켜주신 위대한 민주주의 정신을 되돌려 선배님들께 요구하는 우리 당원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당원들은 지난 대선 이후 ‘민주당은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목소리를 위에서 ‘검찰 및 언론 정상화’ ‘당헌·당규 개정’ ‘정당 혁신’ 등 당내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언론과 일부 민주당 인사들은 이를 ‘폭력’ ‘팬덤’ 등의 단어로 폄하하며 당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호도하고 가치를 등한시하는 행태를 보여줬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혜린 민주당원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호하는 위대한 역사의 한 가운데 계셨던 만큼 다시 한번 민주당의 뿌리를 되새기고 민주당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라며 “지도부 선출에 있어 당원들의 의사를 중앙위의 의사와 동일한 가치로 인정해 주십시오”라며 우상호 비대위원장을 향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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