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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채원의 小談-笑談한 칼럼] '정치인의 선택'은 국민의 삶을 바꾼다

[염채원의 小談-笑談한 칼럼] '정치인의 선택'은 국민의 삶을 바꾼다

  • 기자명 염채원 기자
  • 입력 2022.07.04 10:08
  • 수정 2022.07.0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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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와 D’, 선택의 기로에 선 이준석·이재명

[뉴스더원 편집국 정치부 차장]
[뉴스더원 편집국 정치부 차장]

[뉴스더원=염채원 기자] 삶, 인생에 대한 명제들 가운데 하나로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말이 있다. 여기에서 ‘B’는 탄생을 의미하는 ‘Birth’, ‘D’는 죽음을 뜻하는 ‘Death’, ‘C’는 선택을 말하는 ‘Choice’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쉽게 풀이하면 인생은 태어남과 죽음 사이에 선택들로 이뤄져 있다는 의미다.

사람이 살아가는 것, 즉 인생에서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한순간의 선택에 의해 다른 누군가의 삶이 변화할 수도 있고, 또 하나의 선택에 의해 생을 마감하는 일도 있다. 쉽게 생각해도 아무 생각 없이 산 복권에 맞아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도, 화를 참지 못해 누군가를 해한 사람도 한순간의 ‘선택’에 의해 자신뿐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킨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라는 존재에 있어서도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1961년 세워지며 냉전 시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구 동독과 서독의 ‘베를린 장벽’도 한 이탈리아 기자의 재확인하지 않고 단독보도를 내겠다는 선택에 의해 무너졌으며, 전 세계 초유라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촛불시위’를 시작한 선택과 그에 따른 시민들의 선택, 이어진 대법원의 선택이 이어진 결과다.

최근 정치권에는 이 ‘선택’에 기로에 서 있는 대표적인 두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이준석 당 대표이고, 다른 한 명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의원이다.

물론 두 사람이 처해 있는 입장은 다르다. 이재명 의원이 8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면, 이준석 당 대표는 7월 7일 열리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마찬가지인 ‘당 대표’에서 사퇴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선택에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이 둘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다.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선택은 그들만의 선택이 아닌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선택’이기 때문이다. 이준석 대표에 선택에 의해 국민의힘의 미래가, 이재명 의원에 의해 더불어민주당의 미래가 바뀔 수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이준석 대표도 이재명 의원도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리고 그 선택은 좋고 나쁨을 떠나 국민들의 삶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들의 ‘선택’이 단순히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Choice’가 아닌, 국민의 신뢰(Confidence)를 버리지 않고, 국민(Citizen)과 나라(Country)를 위한 선택(Choice)을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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