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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그까이꺼 장이장, '임실앤TV'제작자 김PD 고소

[단독] 그까이꺼 장이장, '임실앤TV'제작자 김PD 고소

  • 기자명 송미경 기자
  • 입력 2022.07.03 17:20
  • 수정 2022.07.03 17:39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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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수익문제 등으로 제작자인 김PD와 진실공방 가열
그까이꺼 구독자들, 김PD에 홍보영상 의뢰한 임실군에 항의전화 잇따라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 장이장으로 알려져 있는 장광순 씨가 임실군 '임실앤TV'와 '먹두리' 제작자인 김PD를 고소하며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더원 송미경 기자)
유튜브 채널 '그까이꺼' 장이장으로 알려져 있는 장광순 씨가 임실군 '임실앤TV'와 '먹두리' 제작자인 김PD를 고소하며 그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더원 송미경 기자)

[뉴스더원 전북=송미경 기자] 농촌의 일상을 담아내 유튜브 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장동민의 아버지 장광순(닉네임 장이장)씨가 수익배분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제작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장이장은 그동안 방송을 제작해 온 김PD가 방송수익을 제대로 나누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5~2006년 MBC '말달리자'와 SBS 전국 팔도 특산물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외부업체 PD와 출연자로 활동하면서 알게 됐다.

장이장은 이 때부터 팔도 특산물을 소개하면서 '이장'이라는 애칭이 붙여졌으며, 지난 2019년 김PD와 유튜브를 시작해 채널 '그까이꺼'로 구독자 23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다. 

유튜브 채널이 인기를 끌면서 광고 등으로 매달 상당한 수익이 생겼지만 김PD는 통장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고, 수익금은 매월 100~300만 원 정도 건네 받았다고 했다. 그동안 장이장은 김PD를 자식같이 생각했기 때문에 의심해 본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유튜버들의 도움으로 뒤늦게 수익금 규모를 알게 됐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장이장은 수익금 전모를 알게 된 시점에 대해 먹빵 채널인 '먹두리'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그나마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김PD에게 따져 7대3이라는 수익배분 계약서를 작성하고 지난해 11월 1천여 만원을 받았지만, 여전히 통장 내역서는 공개 하지 않아 갈등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경북  울진에서 동네 어르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장이장의 어촌일기'를 촬영하고 있는 장광순씨.(사진=송미경 기자)
지난 2일 경북 울진에서 동네 어르신과 함께 유튜브 채널 '장이장의 어촌일기'를 촬영하고 있는 장광순씨.(사진=송미경 기자)

지난 5월, 김PD는 "영상을 다 줄테니 1억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영상을 장이장과 상의도 없이 내렸다는 것이다. 이에 '그까이꺼' 구독자들은 "갑자기 내린 이유를 해명하라. 구독자들을 무시하는거냐"며 수차례 연락이 와, 장이장은 '장이장의 어촌일기'를 통해 "김PD가 영상을 갑자기 내렸기 때문에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고 했다.

이런 영상이 나가자 이번에는 김PD가 6월 9일 반박 영상을 게시했다. 내용은 장광순이 오히려 거짓말과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수익 문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두 사람간의 갈등이 알려지면서 이 사건과 무관한 장동민 씨가 일부 언론의 취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장동민 소속사는 이미지 손상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장이장은 지난 26일 김PD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둘사이의 갈등은 돌이킬수 없는 극한으로 치닫게 됐다.

특히 소송 당사자인 김PD는 전북 임실군이 운영하는 유튜브 '임실앤 TV' 제작자로 알려지면서 김PD를 비난하는 '그까이꺼' 구독자들의 항의 전화가 임실군에 빗발치고 있다. 

여기에 김PD가 제작하는 채널 '먹두리'형제는 소를 도축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중간 판매점을 거치지않고 일반인에 직접 판매해 불법논란도 일고 있다.

이처럼 유튜버들의 항의가 폭증하자, 지난달 29일 김PD는 장이장과 만난 자리에서 사과하고 화해를 제안했지만, 장이장은 "가족에게 까지 피해를 입힌 김PD를 결코 용서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장이장은 “그동안 참고 또 참아 왔다. 하지만 가족까지 피해를 주는 것 만큼은 참을 수가 없어 고소를 하게 됐다"면서 "어떤  협상도 할 수 없으니 법의  심판 결과에 따라  모든걸 다 밝히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김PD의 대답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취하고 메시지도 남겼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해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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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두박근 2022-07-04 14:05:06
우리나란 순진한 사람 이용해먹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