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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필 마시모 자네티, ‘베르디 레퀴엠’으로 마지막 공연 

경기필 마시모 자네티, ‘베르디 레퀴엠’으로 마지막 공연 

  • 기자명 이동화 기자
  • 입력 2022.06.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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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피졸라토, 베이스 안토니오 디 마테오 첫 내한

마시모 자네티가 지휘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사진=경기아트센터)
마시모 자네티가 지휘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사진=경기아트센터)
마시모 자네티 (사진=경기아트센터)
마시모 자네티 (사진=경기아트센터)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마시모 자네티(Massimo Zanetti)가 지휘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7월 23일, 2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한다.

마시모 자네티는 2018년 9월부터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직을 맡아왔으며, 이번 공연을 끝으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베르디는 원숙기인 예순 살에 레퀴엠을 작곡했는데, 지금 내 나이가 예순 살이라 더 의미 있다"고 말한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필과의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베르디 ‘레퀴엠’이다.

베르디 ‘레퀴엠’은 그의 종교음악 중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오페라의 극적 요소를 많이 갖고 있어 ‘망자의 오페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낭만주의의 거장이자 베르디가 존경하던 음악가 로시니와 만초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1874년 완성한 곡으로 네 명의 독창자, 혼성 4부 합창, 대편성 오케스트라가 필요하며 총연주 시간은 90분에 달한다.

마시모 자네티는 “원래 2020년에 베르디 레퀴엠을 하려고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어 정말 아쉬웠다. 경기필과의 마지막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탈리아 최고의 작곡가 베르디의 레퀴엠을 이탈리아 성악가들과 함께하니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손현경, 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피졸라토, 테너 김우경, 베이스 안토니오 디 마테오가 출연하고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약 200여 명의 연주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구성으로 풍부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웅장한 하모니로 선보여질 ‘진노의 날’은 광고, 영화 등에서 자주 사용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마리아나 피졸라토, 베이스 안토니오 디 마테오가 한국이탈리아문화원의 후원으로 갖는 국내 첫 내한 무대이다. 

마에스트로 마시모 자네티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및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의 주요 교향악단중 하나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직 취임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통해 경기필하모닉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전문가와 관객 모두로부터 호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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