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송도 6·8공구 개발, 국내 최고층으로 글로벌기업 유치 방향트나

송도 6·8공구 개발, 국내 최고층으로 글로벌기업 유치 방향트나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26 18:44
  • 수정 2022.06.27 09:52
  • 1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위, 현재의 개발방향은 베드타운 전락, 각종 도시문제만 초래
103층과 국제설계공모 투 타워 방식보다 기념비적 인천타워 건립해야

민선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골프장과 주거시설 위주의 송도 6·8공구 개발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사진=인천경제청) 
민선8기 인천시장직인수위원회는 골프장과 주거시설 위주의 송도 6·8공구 개발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사진=인천경제청)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주거시설과 골프장, 103층 타워 등이 들어서게 되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은 글로벌 기업 등을 유치하고 국내 최고층 건물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재조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민선 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는 26일 최근 이 사업에 대해 인수위원들은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은 오피스텔을 포함한 1만가구의 주거시설과 18홀 규모의 골프장, 상업시설, 산업시설 등이 들어서게 돼 있다.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방안으로 우선사업협상 대상자와 사업에 대한 구체적 조건 등을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경제자유구역 개발취지와 달리 대규모 부동산개발사업에 불과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는 6·8공구 인구계획이 당초 6만 8000 명에서 거의 두 배 가량인 11만명으로 늘어나게 돼 인구과밀과 학교 부족, 과밀학급, 교통문제 등 각종 도시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숲속의 기업도시' 모델을 바탕으로 4차 산업 등의 분야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다국적기업 아태 헤드쿼터 등을 유치해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현재의 103층과 국제설계공모빌딩이라는 '투 타워 전략' 대신 본래의 인천타워 자리(전철역 앞)에 국내 최고층의 기념비적 인천타워를  건립하는 방안도 검토해 명실상부한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개발방안은 베드타운이란 이미지를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주거와 골프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 내용의 전면적 조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올댓송도 등 주민들은 103층의 인천타워 위치가 골프장이 아닌 인천타워대로로 원상회복할 것, 주상복합 아파트로 바뀐 'R7 블록'을 상업지역으로 환원하고 이를 통한 워터프런트 정상화, 주거 1만여 세대 조정, 골프장 부지 용도 재검토, 기업유치, 땅값 정밀검토, 공익시설 확충 등 6·8공구 국제공모사업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시투자유치심의위원회까지 조건부로 통과한 6·8공구 개발사업이 이번 인수위의 문제 제기로 제동이 걸림에 따라 민간 사업자 측과 재협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도성수 2022-06-27 17:10:05
지금도 송도에서 제3경인은
대형화물차랑 뒤엉켜서
생지옥인데 주거시설 더
들어서면 다 떠나려고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