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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박남춘 인천시장, 캐시백 10% 유지 지시 비난일어

퇴임 앞둔 박남춘 인천시장, 캐시백 10% 유지 지시 비난일어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6.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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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인천시장직 인수위, "박 시장, 예산부족 알면서...왜?" 진정성 의심

박남춘 인천시장이 캐시백 10% 예산부족에도 불구하고 10% 유지를 관련부서에 지시, 비난이 일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캐시백 10% 예산부족에도 불구하고 10% 유지를 관련부서에 지시, 비난이 일고 있다.(사진=임순석 기자)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퇴임을 앞둔 박남춘 인천시장이 시의 이음카드 캐시백 10%가 거의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유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 시장은 6월 22일자 '시장 지시사항(제73호)'을 통해 주관부서인 일자리경제본부와 협조부서인 전 실·국에 인천e음캐시백 규모(10%) 유지 및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 요망이란 지시사항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시가 이음카드 캐시백 하향 조정 불가피성을 밝히고, 올해 캐시백 예산을 상반기 10%, 하반기 5%로 편성한 것과 너무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10일 유정복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에 대한 현안보고에서 캐시백 예산(2천427억원)이 국비지원 감소와 발행액 증가 등으로 다음달이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캐시백 규모 축소 불가피성을 밝힌 바 있다.

이어 6월 15일에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캐시백을 상반기에는 10%를 지급하고, 하반기부터는 5%로 절반 줄이는 것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캐시백 10%를 하반기에도 계속 유지하려면 2천2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고, 연간 5000 억 원 정도가 소요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박남춘 시장이 이런 사실을 모를리 없을텐데도 퇴임이 열흘도 남지 않은 때 10% 유지를 지시한 것은 선거에 떨어져 어차피 지키지 못할 자신의 '캐시백 10% 유지' 공약을 재차 알리고, 향후 '유정복 당선인은 캐시백 규모를 줄였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300만 시민의 대표인 시장이 이처럼 무책임하고 거의 실현 불가능한 지시를 내렸다는 데 놀라움을 금지 못한다"며 "박 시장의 재임기간은 시민과 인천으로서는 잃어버린 4년이 돼 버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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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 2022-06-27 08:38:50
이넘들은 앞뒤없이 그냥 막 퍼주는게 일이야 받을때는 좋지 공공요금이 다 오르잖아 결국 생색은 저놈들이 내고 당신들만 세금 덤탱이쓰고 잘~한다 저넘들이 주는 돈이 당신 돈이라고
정미나 2022-06-26 18:40:00
시장바뀌어서 줄어들면 줄인게 맞죠 . 박남춘시장은 공약이 이음 10%연장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