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하대학교는 23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미래형 교수·학습모델 개발지원사업은 PACA 미래역량을 갖춘 준비된 예비교사 양성을 목표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교현장에 이를 적용·확산하는 사업이다.
PACA란 미래교육의 4대 핵심요소인 개별화(Personalized), 현장기반(Authentic), 융합적(Convergent), 적응적(Adaptive) 특성을 뜻하는 용어다.
향후 3년 동안 3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 이번 사업에는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6개 학과 13명의 교수와 인천 소재 초·중등학교 5명의 현직 교사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참여 연구진은 PACA 모형에 기반한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또 PACA 특성에 기초해 디지털 기반의 융합적 학습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평가의 전문역량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인하대는 미래형 교육과정을 전국 교원양성기관 및 학교현장에서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사업주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창의인성교육넷(크레존)을 활용한 정기포럼 및 세미나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미래형 교수학습모델로 공유하는 것 등이다.
연구책임자인 이지연 교육학과 교수는 “인하대학교 사법대학이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교원의 미래역량 함양과 함께 중등교육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형 교원양성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