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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선제적 대응에 나선 전북,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구성

감염병 선제적 대응에 나선 전북, '원숭이두창' 방역대책반 구성

  • 기자명 이건주 기자
  • 입력 2022.06.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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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대응 체계 기존 감염병 대응과 유사

강영석 전북도 보건여성복지국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건주 기자)
강영석 전북도 보건여성복지국장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건주 기자)

[뉴스더원 전북=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 및 바이러스 방역대책반 구성 등을 전격 밝혔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22일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방역대책반은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반장으로 총 5팀 16명으로 구성돼 의심 환자 역학조사와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해 전북대학교 병원을 ‘원숭이두창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향후 원숭이두창 확진 환자가 증가할 경우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도는 원숭이두창도 기존 감염병 대응체계와 같이 보건소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를 도에 보고하면 역학조사관이 사례 검토 후 의심환자 여부를 판정한다.

의심환자로 판정 시 국가지정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격리 및 검체 채취 후 질병관리청으로 이송한다. 특히 양성으로 판정되면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확진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격리입원 후 치료받게 된다.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오한, 림프절 비대증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증상을 보이며 사지로 확산돼 수포, 농포 등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날 시·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원숭이두창 안내서 배포와 시·군 보건소 대상 대응 관련 교육을 실시 중이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해외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귀국 후 3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 등에 연락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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