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 대통령, 전 정부 탈원전 정책 맹비난 "5년간 바보 짓 해"

윤 대통령, 전 정부 탈원전 정책 맹비난 "5년간 바보 짓 해"

  • 기자명 염채원 기자
  • 입력 2022.06.22 18:08
  • 수정 2022.06.23 19: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원전 업체 방문- "원전 세일즈 위해 백방으로 뛸 것"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더원=염채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향해 “우리가 5년간 바보 같은 짓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 산업이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아주 안타깝다”고 토로하면서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예산에 맞게 적기에 시공하는 능력인 ‘온 타임 온 버짓’은 전 세계 어느 기업도 흉내 낼 수 없는 우리 원전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이 경쟁력은 하루아침에 만든 게 아니라 여기 계신 여러분이 원전 산업의 생태계를 수십 년에 걸쳐 탄탄히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전 정부를 향해 “탈원전을 추진했던 관계자들이 여의도보다 큰 면적의 이 어마어마한 시설을 다 보고, 이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현장을 둘러봤다면 과연 그런 의사 결정했을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윤 대통령은 “원전 수출 시장의 문이 활짝 열렸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체코, 폴란드, 미국 등에서 탄소 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원전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를 분명히 하며, 문재인 정부 때 공사를 중단한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 산업을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지만, 이를 신속하게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 중요하다”며 “원전 생태계 거점인 창원의 공장이 활기를 찾고 여러분이 그야말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 주요국들이 미래 원전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저 역시, 그리고 우리 정부의 고위 관계자들도 이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