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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인] 민주당 초선 최고 득표율 김효숙 세종시의원, “시민 위해 일할 생각 하니 설레”

[화제의 당선인] 민주당 초선 최고 득표율 김효숙 세종시의원, “시민 위해 일할 생각 하니 설레”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6.03 17:58
  • 수정 2022.06.0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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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동 첫 시의원으로 59.3% 민주당 최고지지율 등극... 서울대 출신 상대 후보 큰 차이로 압승
“시의원 역할 중요해진 시점, 매의 눈으로 세종시정 살필 것” 포부 전해

김효숙 세종시의원 17선거구(나성동) 당선인을 3일 오후 세종시선관위 인근에서 만났다. 김 당선인은 "1번으로 선거정산을 위해 선관위를 찾았다"며 "앞으로 주민을 위해 꼼꼼하게 일 잘하는 시의원의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원 17선거구(나성동) 당선인을 3일 오후 세종시선관위 인근에서 만났다. 김 당선인은 "1번으로 선거정산을 위해 선관위를 찾았다"며 "앞으로 주민을 위해 꼼꼼하게 일 잘하는 시의원의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선거기간 동안 놀이터와 아파트 단지 돌면서 주민들과 눈을 맞추며 만났던 경험이 너무나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이렇게 반듯할 수 있을까. 초선으로 정치에 첫발을 내디딘 정치 신인이지만 공약을 비롯한 선거운동, 선거 정산까지 가장 정직하고 무던하게 한 계단 한 계단 밟아온 사람.

바로 세종시 나성동 김효숙 (더불어민주당·40) 세종시의원 당선인이다. 당선 이틀 차인 3일 오후 그를 세종시선관위에서 만났다.

주어진 일을 그때그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선거 정산을 위해 1번으로 선관위에 왔다는 김 당선인은 이제 본격적으로 주민을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역할을 맡았다는 것에 큰 설렘을 표했다.

김 당선인은 “기자, 국회의원 비서관, 공직자의 역할을 두루 경험하면서 간접적으로 시의원의 역할을 경험했지만, 직접 나서서 일을 시작하는 만큼 정말 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선거기간 동안 가장 진정성 있고 울림 있는 메시지로 주민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지난 31일 선거 막바지에는 간절함을 담아 “나성동 첫 후보, 세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의 메시지부터 당선 직후 “앞으로 행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청렴과 쇄신을 밑바탕으로 '일하는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잘하겠습니다”는 피드백으로 공감을 얻었다.

지난 2일 새벽 5시 세종시선관위 담당자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는 김효숙 당선인(좌측) . 배우자와 함께 당선증을 받은 김 당선인은 "가족이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지금까지 주변에 모든 분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효숙 캠프)
지난 2일 새벽 5시 세종시선관위 담당자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는 김효숙 당선인(좌측) . 배우자와 함께 당선증을 받은 김 당선인은 "가족이 있어 큰 힘이 됐다"며 "지금까지 주변에 모든 분이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사진=김효숙 캠프)

일각에서는 “차분하고 야무지게 일 잘하는 사람이 나왔다”며 “저렇게 꼼꼼하게 일하니 막강한 서울대 출신 정치인을 이겼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상대 후보는 서울대와 국정원 출신의 정치인으로 세종시 내에서도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지만, 김 당선인은 59.3%의 득표율로 상대 후보 40.49%를 월등하게 앞섰다. 초선 후보로는 제일 높은 득표율을 보인 김효숙 당선인.

무엇보다 이제 당선의 기쁨보다 “주어진 4년간 충실히 하자”라는 다짐을 되뇐다는 김 당선인은 배우자의 “다른 모든 일은 내가 신경 쓸 테니 당신은 주민들을 위해서만 고민하라”는 주문에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으로 가장 기쁘다는 소회를 전했다.

7살 딸도 유치원에 가서 “우리 엄마 김효숙 후보니까 부모님께 꼭 찍으라고 전해줘”라는 말로 든든한 선거운동원이었다는 후일담도 소개했다.

주민과 눈 맞추며 소통하는 38일의 선거운동을 벌인 김효숙 당선인. 김 당선인은 "참 즐겁게 재밌게 선거기간을 보냈다"며 "눈동자를 맞췄던 아이들, 주민들의 눈빛을 마음에 담아 항상 겸손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효숙 캠프)
주민과 눈 맞추며 소통하는 38일의 선거운동을 벌인 김효숙 당선인. 김 당선인은 "참 즐겁게 재밌게 선거기간을 보냈다"며 "눈동자를 맞췄던 아이들, 주민들의 눈빛을 마음에 담아 항상 겸손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김효숙 캠프)

당선 후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정엄마의 말이 맴돌아 한참을 울기도 했다. 취재기자 시절 당시 어려움을 토로했을 때 친정어머니가 “너는 더 큰 일도 해낼 아이”라고 해주신 말로 선거 기간 마음을 다잡았다는 김 당선인의 고백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그러면서도 오는 7월 1일 입성을 앞둔 세종시의회 정치신인으로서의 포부를 다부지게 밝힌다. 김 당선인은 “해야 할 일이 많은 나성동에서 주민을 위해 일한다는 것이 참 기쁘고 잘하고 싶다”며 “이번에는 3000여 주민의 표를 얻었지만, 다음에는 4000표, 5000표를 받는 시의원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한다.

이제 2년 차에 들어선 신도시 중의 신도시 세종시 나성동. 도시의 하드웨어가 만들어진 만큼 그 위에 교육, 교통, 안전, 문화 등 이제 주민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덧입혀야 할 시기인 만큼 시의원의 역할이 두드러지는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김 당선인의 캐치프레이즈인 ‘젊은 도시 나성동 젊은 정치 김효숙, 정치도 도시도 성장합니다’라는 말은 현재 진행형이다.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는 김 당선인의 진심. 이제 그 진심을 택한 주민들의 선택에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보답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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