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결국 허태정 후보 고발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결국 허태정 후보 고발했다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26 17:0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후보 선대위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사회혼란을 야기한 피고발인들 엄벌해야”
허 후보 측 “있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 후보가 더 문제” 

26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선대위가 민주당 허태정 후보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26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선대위가 민주당 허태정 후보 등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민주당 허태정 후보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혐의 경찰에 고발해 두 후보 간의 치열한 대결이 결국 법정까지 갈 태세다

26일 이 후보 선대위는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이나영 대전 동구의원 후보, 대전참교육회학부모회 관련자 등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전경찰청에 고발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에서 지난 5월 12일 허태정 후보가  KBS-TV 대전시장 후보 방송 토론회에서 '이장우 후보는 음주폭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이나영 대전시의원 후보, 대전참교육회학부모회 관련자와 성명불상자 다수는 5월 중 이장우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과 비방 내용을 모바일과 SNS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낸 혐의로 이번 고발장에 함께 적시해 경찰에 제출했다. .

이 후보 선대위는 허 후보와 민주당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 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흑색선전을 펼쳐 허 후보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이 후보에 대한 과거 벌금형 판결문을 교묘하게 짜깁기해 사실을 왜곡하고 부풀려 이 후보를 음해하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후보가 말한 음주폭행에 대해서도 "이 사안은 이장우 후보가 이미 폭행 당한 후배를 말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 선대의 관계자들이 허 후보 등을 고발하기 위해 대전경찰청을 방문했다.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이 후보 선대의 관계자들이 허 후보 등을 고발하기 위해 대전경찰청을 방문했다. (사진=이장우 후보캠프)

이 후보 선대위는 고발장을 제출하며 “사실을 왜곡해 후보에 대한 비방을 일사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번에 허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관계자와 다른  지지세력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들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조사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다”라며 “공정 선거에 앞장서야 할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흑색선전과 비방으로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허 후보 등 피고발인들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 측은 이번 고발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 고발장 제출은 또 다른 흑색선전이다. 엄연히 존재하는 전과기록조차 부인하는 이 후보가 오히려 법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두 후보 간의 네거티브가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결국 법적인 책임까지 묻는 고발로확산되고 있어 이번 대전 지역 선거의 최대 관심사와 오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여야 양당이 정정당당한 공정선거를 표방한지 불과 이틀이 지나지 않아 고발장이 접수되는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6일 남은 선거운동 기간 얼마나 많은 고소와 고발이 이어질지 대전 시민들이 싸늘한 눈으로 후보들을 지켜보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더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