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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 "허태정 후보는 내로남불인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 "허태정 후보는 내로남불인가?“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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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보도자료 통해 지난 20일 토론회 불참 비판에 일침 가해
이 후보 측 “허 후보는 과거에 더 많이 불참한 후보” 반격  
표심 잡기 위한 정책 대결 사라지고 네거티브 공세만 남아...선거 무관심 우려  

23일 국민의힘 이장후 대전시당 후보 캠프가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되받아쳤다. (사진=이장호 기자)
23일 국민의힘 이장후 대전시당 후보 캠프가 민주당 허태정 후보의 비판에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되받아쳤다. (사진=이장호 기자)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측이 민주당 허 후보의 비난에 대해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며 날 세운 비판으로 정면 돌파했다.

23일 이 후보 선거캠프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일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주최한 허태정 후보와의 토론회에 지각한 것을 두고 허 후보가 강한 유감을 표한 것에 대해 반격을 가했다.

이 후보 선거캠프는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장우 후보가 지각하자 기다렸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니, 정작 본인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유 없이 연거푸 토론회에 불참해 주최 측과 시민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허 후보는 기억상실증인가, 아니면 내로남불'의 급수가 다른가"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과거 허 후보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이 후보 측에 의하면, 허 후보는 지난 2018년 4월 27일 굿모닝충청 주최 토론회에 통보해 토론회 자체가 최소 됐으며, 5월 1일에 열인 모 언론사 주최 토론회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같은 해 5월 16일에는 대덕넷 등 대덕특구 15개 기관단체가 진행하는 토론회와 월간 주민자치 토론회에도 불참해 후보로서 무성의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은 " 본인은 과거 연거푸 토론회에 이유 없이 불참하더니 이번엔 이 후보의 지각을 빌미로 시장 자격·시민의 알권리를 운운하다니 내로남불도 급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응수했다.

특히, "허태정 후보는 상대를 비난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되돌아봐야 한다. 자기 성찰 없이 남의 상처를 후벼 파는 사람은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 20일 토론회가 무산되자 허 후보와 민주당대전시당이 나서 "토론회 펑크로 기본이 안 된 후보는 시장이 될 자격이 없다. 시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이장우 후보는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후보를 사퇴하라"고 요구한 것에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양 당의 지도부까지 나서 주말 유세를 하며 상대 후보 비난과 네거티브로 표심을 공략한 한 것을 감안하며, 이번 이 후보 측의 반격은 당연한 수순으로 보여진다.

더욱이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지난 17일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후보조차 상대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어 공허한 외침이 되고 있다는 비판도 비껴가지 못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이 9일 남은 현재 각 당과 후보들이 더욱 상대 후보 흠집 내기에 몰두해 정책 대결을 통한 후보 결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과는 많은 차이가 나고 있어 선거 무관심도 높아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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