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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30분 늦은 후보, 더 기다릴 수 없어”...이장우 후보에 토론회 무산 책임 넘겨 

허태정 “30분 늦은 후보, 더 기다릴 수 없어”...이장우 후보에 토론회 무산 책임 넘겨 

  • 기자명 이장호 기자
  • 입력 2022.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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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최 후보 토론회에 허 후보만 참석해 정견 발표
이 후보 측 “사전 일정이 지연돼 부득이 지각”...“다른 토론회서 허 후보와 경쟁할 것”

20일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최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가 이장우 후보의 지각으로 무산됐다. (사진=허태정 후보 캠프) 
20일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주최 대전시장 후보 토론회가 이장우 후보의 지각으로 무산됐다. (사진=허태정 후보 캠프)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주최한 대전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이장우 후보의 지각으로 허 후보의 정견 발표만으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

허 후보는 이 후보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자 “토론회가 30분 이상 지연됐다. 약속을 30분 늦는 후보를 기다리는 일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 토론을 여기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 이 후보와의 대결이 불발됐다.

이날 토론회는 대전 인터넷신문기자협회가 주최한 것으로 이 후보가 일정을 이유로 10분 정도 늦을 것을 사전 통보해 허 후보가 이를 받아들여 먼저 토론회에서 자신의 정책을 설명하게 됐다.

허 후보는 자신의 민선7기 성과들을 설명하며 “재선 시장이 돼 민선7기에서 추진한 여러 사업들을 민선8기로 이어 잘 마무리해 대전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30분이 지나도록 이 후보가 도착하지 않자 사회자인 김재중 디트뉴스24 부국장이 이 후보 측에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허 후보도 “토론회가 30분 이상 지연됐다. 약속을 30분 늦는 후보를 기다리는 일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된다. 토론을 여기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날 토론회는 20일 오전 허 후보가 이 후보의 서울 집을 문제 삼으며 “대전시장을 할 분이 대전에는 집이 없고 서울에 아파트가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 후보는 서울로 출마해야 한다”며 거세게 비난해 오후 토론회에서 두 후보 간의 설전이 예상돼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 후보가 일정 등의 이유로 토론회에 불참하면서 두 후보 간의 마찰은 일단 피하게 됐다.

토론회 지각에 대해 이 후보 선대위 이호영 대변인은 “사전에 방송연설 녹화 일정이 있어서 토론회에 30분 늦는 것으로 양측의 조율이 돼 있었다. 그러나 녹화가 생각보다 길어져 약속 시간보다 2분 더 늦게 도착해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향후 23일 방송국 토론회와 26일 선관의 주관 토론회에서 허 후보와 진지한 토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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