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최동환 기자] 3일 국회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여야 원내 지도부가 회동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는 못했다.국민의힘 권성동,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약 2시간 동안 비공개 협상을 하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며 "국민의힘이 내일 오전까지 전향적 양보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민주당은 예정대로 4일 오후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선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양당의 입장 차이가 여전히 커서 협상은 사실상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4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오는 4일에 본회의를 개회하고 그때까지 여당과 협상을 이어가기로 방침을 정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7월 1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었다. 의원들과 논의 끝에 국민의힘이 양보안을 제출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서 지속적으로 협상을 이어가기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을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충분히 국민의힘을 기다려왔지만 마지막으로 더 기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에게 성 접대를 하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 김 모 씨가 ‘이 대표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 시계를 받았다’라고 인터뷰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자신은 박 전 대통령의 시계를 받은 적도 없고, 찬 적도 없고 따라서 누군가에게 줄 수도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자신은 지난 2012년 선거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면서 대통령 시계라면 일련번호가 있을 테니 누구에게 준 시계고 누가 언제 자신에게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여야 간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이 한 달째 공전하는 가운데, 국회 의석 과반을 점한 더불어민주당이 28일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소집한다면 입법 독주 재시작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권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민주당 입법 독재를 막기 위해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7월 1일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대기해 달라”고 공지했다.반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경제위기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경찰 지원국을 훼방 놓고 자기가 민주투사라도 되는 양 자기정치를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 청장이 임기를 불과 20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는데 하필 그 시기가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찰 지원 부서 신설 관련 기자간담회 이후인 것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찰은 수사권, 인사권, 정보권을 독점했다”며 “비대해진 권력만큼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과거와 달리 새 정부에서는 민정수석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며 8·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김 의원은 SNS를 통해 “저는 오래전부터 당이 어려울 때면 판 메이커'로 통합·혁신·미래·승리의 새 판을 만들곤 했다”라고 적었다.이어 “중립·탕평으로 통합·혁신하며 공정·치밀하게 총선을 준비하는 새로운 판. 관성의 대세를 넘어 새 판을 짜는 것이 지금 당을 살릴 혁신이다.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라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6.25 전쟁 72주년을 맞이했다.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위 38°선 전역에 걸쳐 북한군이 남침함으로써 언어도 모습도 같았던 한 민족이 두 편으로 나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혈투를 벌인 ‘동족상잔의 비극’ 6.25 사변.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순국하신 국군장병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먼 이국땅에 와 함께 싸운 UN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에게도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통일의 길이 열릴 듯 열릴 듯 닫혀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재명 의원은 6.1 지방선거 이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일정 외에는 공개 행보를 삼가면서 선거 책임론과 전당대회 불출마 요구에 침묵해 왔다.이 의원은 23일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제가 아직 어떤 결정을 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님들을 포함해서 당원들 국민 여러분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신을 향한 선거 패배 책임론에 대해 "전에도 말한 것처럼 선거 개표날 말한 내용과 다른 게 없다,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제게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 선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의 현실을 부정하며 국민에게 부끄럽다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더불어민주당은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당 윤리심판원이 중징계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최 의원의 중징계를 촉구해온 박 전 비대위원장은 22일 새벽 SNS에 “아직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장문의 반박글로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부정하면서 재심 신청을 하고 당을 깊은 수렁으로 끌고 들어가는 최강욱 의원이 한없이 부끄럽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민주당이 민심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기 전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열린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원활한 공급을 저해하는 규제 등을 질서 있게 합리화하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분양가상한제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세입자 주거 이전비·영업손실 보상비·명도 소송비·이주 금융비 등 여러 비용이 그동안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불합리함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아울러 2008년 이래 그대로인 자재 가격 조정 항목을 교체하고, 철근·레미콘 등 주요자재 가격이 15% 이상 상승 시 기본형 건축비를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당 윤리심판원이 ‘짤짤이 발언’ 논란 당사자인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린 것을 두고 “늦었지만 다행이고, 환영하지만 아쉽다”라고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거짓과 위선, 폭력과 증오로 당을 위기에 빠뜨리는 강성 팬덤 대신, 국민 곁으로 조금 더 다가선 결론을 내린 것이라 여긴다”라면서도 “하지만 아쉽다. 최강욱 의원의 거짓 발언, 은폐 시도, 2차 가해 행위를 종합해 보았을 때 당원 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합당 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안철수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18일 합당 합의를 거론하며 “국민의당은 합당 합의 내용에 따라 국민의당 추천 몫으로 최고위원 2인을 추천했다”며 “추천 명단에 대해 추후 심의 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국민 앞에서 합당 선언하며 합의된 내용과 다른 주장을 하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합당 협상 중 국민의당의 인사 추천에 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6일 "안전운임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운임 산정 근거의 객관성 등에 대한 문제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안전운임제의 일몰제을 폐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국토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안전운임제는 화물 기사들의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로·과적·과속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으나,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최근 협상을 통해 일단 연장 시행하기로 합의한 상태다.원 장관은 "앞으로의 논의 과정과 국회에서의 입법 과정, 국토부가 화물 운임과 관련해 발전된 제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장동 개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자신을 피의자로 특정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 탄압이 시작된 듯하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단체장 누구도 안 하는 개발이익 환수를 저는 국힘의 방해를 뚫고 당초에는 확정이익 4400억 원을 , 나중에는 1100억 원 추가 환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형님의 정신질환 증거를 숨기고, 멀쩡한데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고 불법 기소했던 것처럼 이 사건도 무혐의지만 일단 기소해서 정치·경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인사 2명을 둘러싸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의원 두 사람 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안 의원은 당 화합 차원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어 “기왕에 한 당이 됐는데 국민의당 출신만 고집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분열을 일으킬 수 있어 화합의 제스처로 추천한 것”이라며 “당에 있는 현역 의원 중 좋으신 분인데 최고위원 기회를 못 가지신 분들을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에 안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정의당은 1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은주 원내대표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정의당은 6·1 지방선거에서 원외 정당인 진보당보다도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제2야당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지방선거 직후 여영국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고 이 원내대표만 대표로 남아 시도당·지역위원장단 연석회의 등을 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은주 원내대표는 “혁신지도부 선출을 위한 비대위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에서 많은 의견들을 듣고 협의하고 지혜를 모아나가겠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SNS에서 당 중진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 “흔들고 가만히 있으면 더 흔들고, 흔들고 반응하면 싸가지 없다 그러고. 자신들이 대표 때리면 훈수고, 대표가 반박하면 내부총질이고”라고 적었다.그는 “제가 잘못한 것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부분 야멸차게 비판하시고 누군가가 바꿔야할 생각이 있다면 바꾸라고 지적하시라”며 “어줍잖은 5:5 양비론 저는 사양한다”고 했다.이어 당내 친윤계를 주축으로 가칭 ‘민들레’ 모임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공식적 경로로 당·정·대 협의체가 가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KBS 뉴스9에 출연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생활물가가 올라 다들 힘들어 하니 최대한 버텨보려고 작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TBS와 관련해 “요즘 교통정보를 TBS에서 얻으면서 운전하는 분들이 거의 안 계신다. 교육방송 형태의 개편은 그래서 나온 제안”이라며 “쇠퇴한 기능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일 국회로 첫 출근했다.안 의원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국민들과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의 의견을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열심히 듣는 중”이라고 말했다.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7일 새벽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화물차 기사들은 올해 말로 끝날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나 운수사업자에게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 화주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화물차 기사들에게는 최저 임금인 셈인데 이 제도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만 시행하고 올해 말 폐지하기로 돼 있다.또한, 화물연대는 현재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 차량 등에만 적용하는 안전운임제를 모든 차종으로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