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전북=이건주 기자] 전북도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강화 및 바이러스 방역대책반 구성 등을 전격 밝혔다.2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22일 주의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전담 의료기관을 지정,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했다.이날 방역대책반은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반장으로 총 5팀 16명으로 구성돼 의심 환자 역학조사와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전했다.전북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뉴스더원 천안=최진섭 기자] 발등뼈 골절을 두고 환자 측과 병원 측의 오진 논란이 뜨겁게 과열되고 있다.환자 측은 발등뼈가 심하게 골절됐음에도 불구하고 대학병원 측이 큰 이상이 없으니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하라며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병원 측은 골절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추가 엑스레이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는 것.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27일 발생했다. 환자의 아버지인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가 학교에서 놀다 발목이 돌아갈 정도로 다쳐 발목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고 곧장 B대학병원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차별 없는 의료실현을 위한 6.1 지방선거 대응 연대’가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 팬더믹 이전부터 무시 돼 왔던 보편적 건강권과 의료 보장권 요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주최 측은 “재작년 말쯤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 명대 됐을 때 난리법석 나면서 차별적인 의료체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라면서 “그 이후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 낙인·혐오의 종식과 차별 없는 의료 실현이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적인 의제가 돼야 하고 한다”라며 기자회견 취지를 밝혔다.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장 후보는 연대 발언에
[뉴스더원=김경동 기자] 주로 아프리카에서 유행해 오던 바이러스성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 세계로 조금씩 확산하면서 전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전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감염병의 확산으로 전세계가 공포에 휩싸였다.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가 확인한 결과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을 비롯하여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 92명, 의심 환자 28명 등 15개국에서 120여 명의 환자가 보고됐다.원숭이두창은 천연두와 비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앞에서 간호법 국회 보건복지위 통과 환영 집회를 가졌다.이날 집회에는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250여 명이 모여 “여야는 간호법을 제정하겠다는 약속대로 본회의 의결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외쳤다.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성명을 통해 “여야 합의로 간호법 조정안을 가결해준 의원들께 감사하다”라며 “간호법은 4차례 법안소위를 통해 조정안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거친 만큼 이번 전체 회의를 통과를 매우 환영한다”라고 말했다.이어 “간호법은 간호사의 이익을 위한 법이
[뉴스더원=이우섭 기자] 지난 5일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제한은 위법' 판결이 나오면서, 법적으로 영리병원을 허용한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이를 두고 시민단체가 7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의료민영화 공약 추진 철회를 촉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이날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리병원과 의료민영화 추진이 아닌 공공의료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한성구 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은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공공병원을 민간병원이 대부분인 대형병원에 위탁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현재 90%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각) 아시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로이터가 자체적으로 코로나 현황을 집계하는 '로이터 톨리(Reuter Tally)'에 따르면, 수요일 기준으로 아시아 확진자가 1억명이 넘었으며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오미크론 BA.2 변이가 지배종인 것으로 분석됐다.현재 아시아에선 2일당 100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나 대한민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폭발적인 증가세가 드러났다.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전염병의 풍토병화)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동시에 큰 폭으로 꺾였던 확진자가 다시금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는 세계 각국에 고삐를 풀지 말 것을 요구했다.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검사율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개 국가에서 확진자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즉, 지금 보이는 것들이 빙산에 일각에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하대학교 벤처기업인 딥카디오(DeepCardio)가 17일 “의학과 공학의 협업으로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기법의 진단 임상기술을 인정받아 소프트뱅크벤처스,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이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가 공동으로 창업한 벤처기업이다.창립 초기부터 의학과 공학의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대를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3012명으로 종전 최다기록이었던 전날 8571명과 비교해도 4000명이 넘게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는 76만2983명이었다.신규입원 환자는 902명,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이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가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가 없다"라며 '위중증'과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내 코로나19 백신을 첫 접종한 지난해의 119구급대 신고건수가 과거 5년 평균치보다 15만건이나 늘었다고 20일 밝혔다.최춘식 의원실에 따르면 소방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9구급대 신고건수는 241만 854건으로 과거 5년(2016~2020년)간 평균 신고건수인 225만 9024건 보다 총 15만 1830건이 증가했다. 특히 월별로 보면 지난해 1월(16만 6736건)은 과거 5년 평균 신고건수(18만 380건)보다 적었
[뉴스더원=윤장섭 기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FDA의 첫 사용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가정용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 2만 1천명분이 오늘 낮 12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이번에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정부가 화이자와 계약한 76만2천명분 중 일부(2만1천명분)이며 이달 말까지 1만명분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국 제약사인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뉴스더원=윤장섭 기자] 일요일(2일)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률이 86.2%, 2차 백신 접종률이 83%로 소폭 증가한 가운데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3만 4천112명 증가한 1천847만 6천748명으로 누적 접종률 36%를 기록했다. 60대 이상 고령층 접종률은 77.3%, 18세 이상은 41.9%로 집계됐으며, 접종 백신은 화이자가 77.8%로 가장 많았고, 모더나와 얀센 순으로 나타났다.2022년 1월 첫 월요일(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생긴다. 접종증명을 뜻하는 방역패스는 2차접종 후 14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오는 18일 오전 0시부터 다시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구체적인 거리두기 안을 발표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을 포함한 1그룹 시설과 식당, 카페를 포함한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해진다.그뿐만 아니라 식당과 카페는 접종 완료자로 4인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접종하지 않은 인원은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배달만 허용된다.3그룹 시설인 영화관과 PC방, 공연장 등은 이보다 1시간 더 운영
[뉴스더원 전북=박은희 기자]전주지역 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29명으로 지난 9월 3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2일 전주시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 중 15명은 기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으며, 나머지 8명은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로써 지역 누적확진자는 2302명으로 늘었다.전날 추가 감염자 29명 중 초등학교와 요양병원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당국이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초등학생 지표환자 전북6140(전주 2193)관련 7명이 추
[뉴스더원=최동환 기자]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불평등끝장2022대선유권자네트워크,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 무상의료운동본부의 주최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내팽개친 정부를 규탄한다” 무책임한 재택치료 방침 철회 및 병상⋅인력 확충 요구 기자회견이 열렸다.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감기 걸렸을 때 집에 있으면서 재택치료한다고 하지 않지 않냐? 대단한 신조어를 만든 것 같다”라며 앞선 발언자의 말을 인용해 “재택치료는 사실상 없다, 방역도 아니고 방치다
[뉴스더원 전북=이상선 기자] 국가유공자의 영예로운 보훈(공훈에 보답한다)에 보답하기 위해 지어지는 보훈요양원 건립을 놓고 지역민들이 "전주보훈요양원 건립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25일 걸어 논란이 예상된다.25일 요양원반대대책위원회 A씨는 뉴스더원과 만나 "현 요양병원 위치는 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인 전주시종합리싸이클링타운(음식물처리시설, 하수슬러지소각시설, 재활용 선별시설)이 한 20여기가 있어요. 또 그 주변엔 공동묘지가 둘러져 있고, 납골당, 고물상 등이 산재해 있다. 가장 취약한 조건에 이렇게 선정한 것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