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2시경 거주 기간이 끝나 이사를 가게 된 A씨 집에 원룸 관리인이 냉장고를 교체하기 위해 들렀다가 냉장고 안에 시신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직접적인 사인이 될 만한 골절이나 개방성 상처 등이 보이지 않았다"며 "시간이 지나 시신이 부패한 부분도 있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이 이곳에서 아들과 거주하던 60대 세입자 A씨인 것으로 확인했다.경찰은 숨진 A씨의 20대 아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서울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빌딩에서 1일 흔들림이 감지되어 빌딩 내 상인들이 대피하고 소방서와 경찰이 건물 주변을 통제했다.1일 오전 10시 25분경 '르메이에르 빌딩 9~12층이 5분 이상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대피 방송과 함께 건물 내부에 있던 상인 및 시민들이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후 종로소방서는 건물 주변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해 건물 주변 출입을 통제했고 경찰관들도 출입과 교통 통제에 나섰다.이후 종로구청 측은 이날 오후 언론브리핑을 통해
[뉴스더원 전북=이건주 기자] 남원시 '남원새마을금고' 양미혜 차장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아 고객 돈 2000만 원을 지켜냈다.남원새마을금고에 따르면 동부지점 양미혜 차장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45분께 죽항동에 사는 76세 여성이 수사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예금 2000만 원을 현금으로 찾으려는 것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이에 남원경찰서는 29일 재치 있는 고객 응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양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범죄 피해를 막은 양 차장은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뉴스더원 광주·전남=고경석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9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김회재·서동용·소병철·주철현 의원이 주최한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1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해 “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전한 과거사 해결과 화합의 미래를 위한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유족 대표,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별법 시행 중간보고, 발제,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김포시민대책위 회원들과 민주노총 경기본부, 민주일반연맹 경기본부 소속 조합원 400여 명은 28일 선진그룹 앞에서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선진그룹 사죄 촉구 에어팰리스지부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헬기추락 산재사망사고 책임자인 선진그룹의 사죄와 재발방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회사에서 민주노총 경기본부 최정명 본부장은 "중대 재해가 발생했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는 악덕기업"이라고 비판하며 "책임자인 신재호 회장이 엄중처벌을 받고 유가족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뉴스더원 전북=장양원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29일 새벽3시 30분경 익산시 모현동 교동짬봉 인근에서 20대 초반 A여성이 40대 초반 B여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모 남성과 B여성 둘이 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던 중 A여성으로부터 남성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내연녀로 의심받으면서 시작됐다.B여성은 A여성 전화를 받아 통화한 뒤 A여성의 인적사항을 묻고 나서 남성과 함께 A여성 집 인근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어 내연관계를 확인하는 과정 중 A여성이 집에서 식칼을 가져와 남자 앞에서 B여성의 목을 찔렀다. A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심야 시간에 음식 배달을 하던 60대 남성이 운전 미숙으로 수로에 빠졌으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경기 김포소방서는 지난 23일 새벽 0시51분께 김포시 태리 부근 수로에 빠진 차량에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음식 배달 중 주변이 어두워 실수로 차량이 수로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긴급 출동한 결과 현장에서 차량 발견 당시 이미 차량이 수로에 거의 잠겨 있었다는 것.구조대원들과 함께 수색하던 윤용
[뉴스더원=염채원 기자] 한 달 일정의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연락이 끊긴 광주광역시 초등학생 일가족 3명을 찾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 수사에 나섰다.체험학습 기간이 끝났는데도 해당 학생이 3일 연속 결석을 해 학교 측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광주시교육청에 의하면 조 양(10)의 부모는 조 양의 학교에 “제주도 한 달 살이 체험을 하겠다”며 ‘개인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고,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체험학습을 진행했다.체험학습이 끝나는 지난 16일 등교할 예정이었지만 조 양은 학교에 오지 않았다. 해
[뉴스더원 인천=이현구 기자] 해외에서 대마초를 장난감으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인천본부세관은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수입한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는 미국에서 대마초 829.73g을 장난감으로 속여 국제우편물로 국내에 들여왔다.A씨는 신원 노출을 우려해 수취인을 가상의 인물로 하고, 주소를 거주지 인근 편의점으로 선택한 후 대마초가 담긴 우편물을 받기 위해 편의점을 찾았으나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 체포됐
[뉴스더원 공주=김은지 기자] 경찰은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이어가고 있지만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21일 저녁 8시를 조금 넘긴 시각, 충남 공주 신도심 강북과 구도심 강남 사이를 잇는 유턴이 불가능한 1차선 도로에서 음주단속이 시작됐다. 충남공주경찰서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소속 경찰관 5명은 2차 사고 우려를 대비해 주의사항을 숙지했다. 야광봉을 들고 각자의 위치에 선 경찰관들의 준비는 철저했다.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자 눈빛은 매서웠지만 협조에 응해준 시민들에게 깍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경기 김포 소재 목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2개 동이 전소됐다.김포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 2분께 김포시 대곶면 한 건축용 목재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2개 동이 모두 타고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며 작업자 9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28분 만인 오전 2시 4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소방관 107명과 장비 6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 19분 만인 오전 5시 21분께 큰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반려견 플랫폼이나 온라인 재테크 회사를 내세워 회원을 모집한 뒤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의 ‘반려견 플랫폼, 온라인 재테크 등 관련 미등록 불법 다단계 업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불법 다단계 영업 피해 신고가 잇따라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사를 벌여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 3건, 총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도 특사경은 이들 미등록 불법 다단계 조직의 피해자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17일 실종된 송모 군이 이날 경찰에 의해 발견돼 가정으로 귀가 조치됐다.17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송 군이 반곡동에서 6㎞여 떨어진 금남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송 군은 별다른 특이 사상은 없었으며, 발견 후 즉시 가정으로 인계됐다.경찰과 함께 수색에 협조한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아이 심리상담 등 다중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후 관리를 약속했다.
[뉴스더원 내포=정기웅 기자] 충남 지역이 도로 여건 열악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사망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두 850명이 사망해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로는 13명으로 나타났다.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5.6명과 국내 전국 평균 7.3명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시 지역으로는 수도권과 영,호남권과 연결돼 있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논산이, 군 지역으로는 예산과 서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시간별로는 월요일 오후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80대 고령의 아버지와 다투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김포시 화성면 농가주택 2층에 경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A씨가 1∼2도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100㎡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6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조사결과 A씨
[뉴스더원=박지현 기자] 서울 성동구가 지난달 일어난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 진동 소동’에 대해 '공진현상'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지난달 2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초고층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D타워 주민들이 건물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진동을 느껴 소방서에 신고를 접수했고 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해당 현상은 업무시설 건물인 업무동 일부 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DL이앤씨(대표 마창민)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주요 층별로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했다.실험은 다수의 인원을 동원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6일 오전 7시 32분께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공장 근무자 6명이 다쳤으며 공장 건문 4개 동과 인근 차량 등이 파손됐다.근로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간선차 운전기사로 일하며 알았던 정보를 이용해 심야에 택배영업소를 돌며 현금 등을 훔친 전직 대형 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2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A(3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4일과 9∼10일 두 차례에 걸쳐 새벽 시간대에 파주·고양지역 택배영업소 6곳을 돌며 현금 330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수사 결과 A씨는 과거에 택배 허브터미널에서 대형트럭으로 영업소에 물건을 배송해주는 간선차 운전기사로 일해 열쇠 보관 장소 등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함께 살던 장애인을 살해해 야산에 암매장한 20∼30대 남성 2명과 범행에 가담한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2일 살인·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A씨(30·남)씨와 B(27·남)씨를 구속하고 살인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지적장애인 C(25·여)씨를, 사체유기 혐의로 D(30·여)씨를 각각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A씨의 주거지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지적장애인인 E(28·남)씨를 살해한 뒤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승마산 입구 인근에
[뉴스더원 경기=이상엽 기자] 27일 밤 9시 4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목공 작업장에서 불이 나 인근 음료수 저장 창고 등으로 번지면서 약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화재로 건물 2개 동과 내부에 보관 중이던 집기류, 식료품 등이 불타고 인접한 단독주택이 그을음 피해를 받아 소방서 추산 총 8천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공 작업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