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충북= 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최근 '애물단지'로 전락한 초대형 가마솥을 옮기는 방안을 13년 만에 재검토 중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괴산군 가마솥은 지난 2003년 말 김문배 전 군수가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함께 나눠 먹으며 군민 화합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제작을 시작해 군민성금 등 5억여 원을 들여 2005년 괴산읍 고추유통센터 광장에 건립됐다.둘레 17.85m, 지름 5.68m, 높이 2.2m, 무게 43.5톤 규모의 가마솥은 한때 각종 축제에서 옥수수와 팥죽을 삶고 창포물을 끓이는 용도로 사용됐다.하지만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재난지원금 활용해서라도 기초수급자나 독거노인 등을 한파 속 난방비 폭탄에서 구해 내겠다.”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5일 옥산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자체 차원의 난방비 폭등 긴급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여야 정치권은 책임 공방에만 치열하고 민생은 어렵기 이루 말할 수 없다. 이게 나라의 현실”이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충청남도나 정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면 요청을 하고, 안되면 부여군 차원에서 최소한 재난지원기금이라도 활용해서 한파가 몰아치는 이번 달과 다음 달은 넘겨야
[뉴스더원 충북=김홍찬 기자] 충북 진천군이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 시상식’에서 전 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26일 군은 ‘좋은정책상(기관상)’, ‘파트너십상(진천군노인복지관)’, ‘평생교육사상(어재영 주무관)’ 등 충북에서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특히 좋은정책으로 선정된 ‘꽃할배 어게인 사회적관계망 회복 프로젝트’는 독거 남성 노인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실버체조 지도자, 노인심리 상담자, 치매예방 인지향상 지도자 양성이 이번 시
[뉴스더원 전북=송미경 기자] 수도권으로 몰리는 청년들이 고향에서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출향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금이 지급된다.전주시는 올해 처음 도입된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북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뒤 1년 이상 고향을 떠난 출향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경우, 기업에게는 최장 1년 간 월 100만원씩을,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90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한다.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적이 있고 신청일 현재 전북지역 외 거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나선 가운데 정비기본계획 가이드라인에 용적률 완화를 제시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1기 신도시 등 노후 택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정비를 위해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의 적용 대상을 신도시급 규모에서 준공이 20년 지난 100만㎡ 택지지구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경기도안과 개발 방향을 수립했다.도는 이같은 내용을 놓고 20일 산본신도시(군포시)와 25일 분당신도시(성남시 분당구청)에 이어 2
[뉴스더원 경기=심재호 기자] 경기 이천시가 24시간 긴급아이돌봄 센터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 4차 2023~2027년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이천형 놀권리 보장' 인프라 구축이 핵심으로 상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돌봄 환경제공이 계획 핵심이다.이천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아이돌봄과 관련한 3개의 정책목표와 36개 세부추진 과제 수립 내용 등이 보고됐다.우선 이천형 행복육아를 위한 양육지원체계 강화와 보육
[뉴스더원 광주·전남=고경석 기자]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업체, 교육기관 등과 머리를 맞대 반도체 업계 숙원인 전문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광주시와 전라남도는 25일 전남대학교에서 중장기 반도체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인력수급은 국내 반도체업계의 숙원사항으로 최근 수년간 인력난이 누적돼 온 만큼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도체 분야 글로벌 패키징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를 비롯한 지역 반
[뉴스더원 광주·전남=고경석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도민들에게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495억원을 투입한다.2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먼저 광주시는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들여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등 국비보조사업 4개를 추진한다.4개 사업은 ▲서구 빛고을대로 등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5곳 ▲광
[뉴스더원 경기=심재호 기자] 경기 시흥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이하 조리고)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학교생활 경험담을 에세이 형태로 풀어낸 책자를 발간돼 화제다.책자는 학생들 스스로의 학교생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게해줄 수 있어 신선한 느낌을 준다.이 책자는 조리고가 도교육청이 진행한 '학생 책 쓰기,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 13명과 사서교사 등이 공동 참여했다.학생들은 책자 출간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의 프로젝트에 참여 했다. 참여 학생들은 책을 통해 자신들의 학교 생활의 경험과 노하우를 에
[뉴스더원 광주·전남=고경석 기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의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서훈에 제동을 건 외교부가 민원을 한 달 넘도록 묵살하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25일 "지난해 12월 19일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외교부가 양금덕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수여를 방해한 것과 관련해, 박진 장관의 답변을 요구하는 질의 민원을 보냈다"고 밝혔다.질의 민원 내용은 ▲국무회의 안건 상정 도중 관련 부처 '이견'으로 서훈 무산 사례가 있는지 ▲양 할머니에 대한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추천이
[뉴스더원 충남=김은지 기자] 극단적 선택으로 생사 갈림길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의인들이 충남 공주시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25일 적극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김종팔 씨와 김선주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11일 늦은 밤, 금강철교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기도한 시민이 도로를 주행하던 이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돼 소중한 생명이 지켜졌다. (본보 단독 2023년 1월 17일 전국면)이날 최 시장은 당시 발생 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해 “희생정신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공주 시민의 생명을 보호했다”며 감사
[뉴스더원 충북= 김정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0년 21.45%, 2021년 22.54%, 2022년 23.69%로 매년 증가 추세이기 때문이다.군은 이런 점을 감안해 올해 119억원을 들여 25개 사업에 3503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지난해 일자리 3249개 대비 7.8%, 전년도 예산 109억원보다 9%가 증가한 규모다.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 알선형과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음성형 일자리사업 등 5개다.
[뉴스더원 충북=김홍찬 기자] 충북 영동군, 정영철 군수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25일 용화면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정 군수는 ‘군민과 함께 쓰는 살맛나는 영동 이야기’를 주제로 2월 1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순회하며 개최한다.먼저 ▲25일 용화면 ▲26일 양산면, 학산면 ▲27일 상촌면, 황간면 ▲30일 추풍령면, 양강면 ▲31일 심천면, 용산면 ▲2월1일 매곡면, 영동읍 순으로 군민과 소통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순회에는 지역원로와 마을 대표, 기관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 할
[뉴스더원 충북=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서민경제 챙기기에 나섰다.시설 노후화와 상인 경영마인드 부족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되는 전통시장과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관광형 사업, 화재공제료·배송도우미·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주말토요시장 운영 등 7개 사업에 6억원을 투입한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인 ‘특성화시장 육성 문화관광형 사업’에 괴산전통시장이
[뉴스더원 충북=김홍찬 기자] 충북 보은군이 25일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 실현을 위해 4개 분야 46개 사업을 청년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3~2027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군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비전으로 정하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권익 증진을 위해 ▲일자리 ▲주거·생활 ▲문화·여가 ▲교육 참여·활동 등 4개 분야별로 운영하기로 했다.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 ▲기업-청년 간 매치 메이킹 사업 ▲지역 혁신 청년 정착 일자리 사업 등
[뉴스더원 전북=백덕기자] 설 연휴를 마친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농수산물의 첫 위판경매를 시작하는 초매식에 참석,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지원을 약속했다.김지사는 25일 오전 6시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첫 경매에 참여해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등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신영대(전북 군산), 한병도(전북 익산) 국회의원과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지역농협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원활한 경매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김지사는 초매식과 경매 진행상황 등을 지켜본 뒤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도매시장
[뉴스더원 충북= 김정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올해 하수도분야 주요 사업 국비 17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69억원보다 110억원(259%) 증가한 규모다.하수도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침수 피해 예방 등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게 목적으로 확보한 사업은 신규 3개, 계속 13개 등 모두 16개다.하수관로 정비 5곳(103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4곳(55억원), 소규모 마을하수도 설치 4곳(11억원), 도시침수 대응 1곳(5억원), 노후시설 개량 2곳(5억원) 등이다.군은 오는 2025년까지 485억원을 들여 3개 신규 사업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가 미래먹거리를 만드는 전담부서로 ‘미래전략담당관실’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미래전략담당관실(담당관 한상호)은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미래전략(팀장 박한일), 전략사업(팀장 남무성), 항공철도항만(팀장 김영승) 3개 팀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미래전략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등 미래 비전을 마련하고, CCU 소재 실증지원센터 구축, 바이오산업 등 미래전략산업을 발굴한다. 현재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서산형
[뉴스더원 충북=김정수 기자] 충북 음성군이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 만들기’ 사업 시작에 나섰다.이 사업은 2025년까지 350억 원을 들여 마을전체 344곳에 1억원씩 지원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는 게 목적이다.사업 원년인 올해는 마을 344곳 중 187곳에 150억원을 투입해 농로포장, 아스콘 덧씌우기,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쉼터·소하천정비, 마을회관·경로당·공동주택 보수 등을 한다.2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현황측량 용역을 마무리하고 3월 발주 예정이다. 공동주택·마을회관 지원
[뉴스더원 충남=박두웅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이 강추위가 닥친 가운데 충남 서해안 지역은 강풍주의보까지 내려 시설물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 기준 대전과 세종, 충남 천안 일부 지역에 한파경보를, 세종에 대설주의보,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더구나 내일은 아침 기온이 -19도에서 -13도 내외로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보했다. 서해안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로 가로림만 고파도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인 팔봉산호도 운행을 중단했다.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