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역사의 섬 강화도에는 각종 박물관이 많다.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전시·보존·연구하는 강화역사박물관을 비롯해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광물, 생물들을 각각의 특별한 주제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는 강화자연사박물관도 있다.
또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역사의 고비 때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의 거점이었던 이유로 강화전쟁박물관도 유명하다.
인천 강화군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이들 세 박물관에서 ‘스탬프 투어 뮤지엄 꾹’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탬프 투어 뮤지엄 꾹’ 행사는 5월 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문화관광체육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의 힘, 박물관의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박물관의 사회·문화적 역할에 대한 이해를 대중들에게 확산시키 위한 목적으로, 각 나라 각 지역별로 전 세계 박물관과 미술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숨겨진 스탬프(QR코드)를 찾아 모으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참여방법은 지정 어플리케이션으로 박물관 내 숨겨진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수도권에서 가까운 역사의 섬 강화를 방문해 박물관도 찾아 역사도 배우고, 관광도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