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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살롱’ - 마술사와 뮤지컬 연출가가 만드는 환상의 무대

‘소소살롱’ - 마술사와 뮤지컬 연출가가 만드는 환상의 무대

  • 기자명 최한슬 기자
  • 입력 2022.05.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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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오루피나 만남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장르

소소살롱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소소살롱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

[뉴스더원=최한슬 기자] 한 달에 한번, 예술가와의 색다른 만남으로 관객을 찾아가는 ‘소소살롱’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예술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5월 <소소살롱>의 호스트는 뮤지컬 ‘킹아더’, ‘록키호러쇼’ 등 색깔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연출가 오루피나다.

국내를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무대 위 환상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의 호스트인 연출가 오루피나는 대학시절 연출을 전공하며 곧바로 공연 제작 현장에 뛰어들어 조연출, 무대감독, 음향·조명 오퍼레이터 등 역할을 통해 다양한 경험치를 쌓았다.

2008년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최연소 상업뮤지컬 연출가로 데뷔 후 15년 동안 아동극,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2018년에는 예그린어워즈 외국 뮤지컬 부문 크리에이티브상, 2020년에 제4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술사 최현우는 고등학생 시절 취미로 마술을 시작한 이후 스무 살 때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텔레비전 프로 마술사인 故이흥선을 사사했다.

그는 “마술은 인간의 심리를 이용한 가장 고도화된 예술이자 성인을 위한 지적 유희”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마술 공연의 레퍼토리화를 꿈꾼 창작자이기도 하다.

최현우와 오루피나는 10여 년 전 처음 만났다. 2010년대 초반, 당시 짧은 에피소드 식의 마술 공연을 하나의 완성도 있는 공연예술로 극화(劇化)시켜보고자 시도했던 마술사 최현우는 작품에 적절한 대사를 붙여줄 각색 작가를 찾다 오루피나와 만나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공연의 극화뿐만 아니라 무대 연출, 작품의 뮤지컬화 등 다방면으로 무대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공유하며 오랜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탄생시킨 최현우의 대표 공연, ‘더 브레인’과 ‘더 셜록’ 등의 공연 준비 에피소드를 비롯해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하며 발견한 장르별 문법의 차이와 매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무대 위 환상을 연출해내는 두 장인의 작업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두 사람이 시기별로 함께 작업하며 선보였던 마술 시연도 곁들여진다.

대도구와 소도구를 사용했던 고전적 마술에서부터 사람의 속마음을 읽어내는 멘탈리즘 마술에 이르기까지, 과거에서부터 미래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전을 거듭해온 두 예술가의 변천사를 흥미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4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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