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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총력 쏟겠다"

유정복 인천시장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총력 쏟겠다"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9.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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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 26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해외출장 성과에 대해 설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해외출장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출입기자들과 만나 해외출장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뉴스더원=장철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시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해외출장 성과에 대한 질문에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방문한 싱가포르, 시드니, 브리즈번의 공통점이 있다. 바다와 해양, 항만이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환경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 항만, 많은 섬을 갖고 있지만 지금까지 개발전략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 시드니, 브리즈번 등도 과거의 모습을 보면 획기적으로 달라진 걸 볼 수 있지 않느냐. 인천이 과거의 역사 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인천을 새로운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그래서 1호 공약으로 '제물포 르네상스'를 내놓은 것이고, 인천의 큰 시정 목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관광 경쟁력을 갖추는 게 인천의 미래가 된다고 본다"며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제물포 르네상스'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와 관련 APEC 사무총장에게 피력한 점을 해외출장 최대 성과로 꼽았다.

그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부산·제주·경주 등이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인천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천은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국제행사와 관련해서는 정상회의를 유치하지 못했다"며 "APEC은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정상회의다. 각국 정상들이 인천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인천의 도시 위상을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D. Rebecca Fatima Sta Maria) 사무총장을 만났다.

유 시장은 마리아 사무총장에게 "인천은 대한민국 3번째 인구를 자랑하며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 도시 인프라, 지역적 요건 면에서 국내 최고의 도시이다"며 "APEC 정상회의를 인천이 유치할 수 있게 나서 달라"고 말했다.

마리아 사무총장은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APEC 사무국을 찾아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적극적인 행보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21개 국 정상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인천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5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간접생산 유발효과는 1조5천326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천380억 원, 취업 유발효과는 2만570명으로 추산된다.

유 시장은 또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재난위험경감 각료회의'에서 인천의 안전 우수성을 알리고 인천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호주 등을 방문하는 일정의 첫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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