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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 앞두고 충남지역 의미 있는 행사 잇따라

제77주년 광복절 앞두고 충남지역 의미 있는 행사 잇따라

  • 기자명 최진섭 기자
  • 입력 2022.08.0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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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독립기념관·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 국제교류전 개최
박상돈 천안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등 애국지사 방문해 감사의 뜻 전달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인 미술 작품. 왼쪽부터 '단결하여 끝까지 항전하자' '하늘을 수 놓은 승리의 등불'. (사진=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인 미술 작품. 왼쪽부터 '단결하여 끝까지 항전하자' '하늘을 수 놓은 승리의 등불'. (사진=독립기념관)

[뉴스더원 충남=최진섭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충남지역 곳곳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 등 애국지사 유족을 위문하는 행사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광복절 및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며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과 공동으로 국제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일본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항일투쟁’이라는 대주제 아래 두 기관이 각자 기획한 전시를 상대 기관에 교차 전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먼저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이 내용을 기획하고, 독립기념관이 장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최된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두 기관은 2007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MOU)을 체결한 이래 지난 15년 간 학술연구·전시·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2012년 상호 교류 전시 개최에 이어 10년 만에 이뤄지는 국제교류전이다.

이번 ‘항일전쟁 시기 미술작품전’은 중국의 항일전쟁 시기 총 대신 붓을 들고, 대일항전에 나선 작가들이 당시 항전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8일 지역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8일 지역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천안시)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도 일제 침략에 맞서 싸웠다는 사실을 소개함으로써 제국주의 투쟁을 위한 노력은 한국뿐 아니라 인류 보편적으로 진행됐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또 중국인의 항일투쟁과 한국 독립운동을 비교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돈 천안시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했다.

지난 8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한 박 시장은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안시는 또 현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유족 79명에게 각 읍면동장이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위문품을 전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천안은 독립운동의 성지로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보훈 가족분들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일 대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5일 대전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충남도)

이에 앞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지난 5일 이종규 금산부군수, 최훈기 광복회충남지부장 등과 함께 금산 출신 애국지사로 대전에 거주하고 있는 이일남(97)씨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남도는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 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투옥됐다가 광복 이후 출소했으며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충남도는 이날 이일남 애국지사 외에도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415명에 대해 각 시·군 간부 공무원들이 광복절을 전후해 감사의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충남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성거읍 일원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나눔행사를 펼쳤다.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성거읍 일원에서 광복절을 앞두고 태극기 나눔행사를 펼쳤다. (사진=천안시)

이날 이일남 애국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를 직접 만나 뵌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제7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성거읍 일원에서 태극기 나눔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성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지역민들에게 차량용 태극기 1000여 개를 나눠주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는 등 나라 사랑의 마음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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