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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가닥... 전교조 세종지부 “교육 문외한 사퇴” 쐐기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가닥... 전교조 세종지부 “교육 문외한 사퇴” 쐐기

  • 기자명 이주은 기자
  • 입력 2022.08.08 11:50
  • 수정 2022.08.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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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앞서 박 장관 사퇴 촉구 시위 개최
만 5세 입학 즉각 철회 요구... 교육부, 국회 업무보고서 ‘만 5세 입학’ 삭제 입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가 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11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가 8일 오전 세종시교육청 앞에서 11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이주은 기자)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자진사퇴가 언급된 가운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이하 전교조 세종지부)에서 8일 오전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가 개최됐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윤석열 정부 들어  교육의 난맥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방 교육재정 문제를 비롯해 만 5세 초등취학 정책은 단 한 번의 소통 없이 일방적 발표로 사회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고 비난했다.

무엇보다 윤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이 비민주성을 비롯해 교육에 대한 비전문성, 교육에 대한 철학이 없는 것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전교조 세종지부 성명서. (제공=전교조 세종지부)
전교조 세종지부 성명서. (제공=전교조 세종지부)

전교조 세종지부는 “인구감소로 인한 산업인력 부족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 5세 조기입학 정책은 유아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킬 뿐만 아니라 발달단계에도 맞지 않는 인지 중심 교육”이라며 “교육은 없고 경제 논리만 남은 이번 정책은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런 정책은 한창 뛰어놀며 성장해야 하는 만 5세의 아이들에게 학습을 강요하는 교육이 아니라 ‘학대’라고 꼬집었다.

이영길 전교조 세종지부장은 “전국적 공분으로 박순애 장관이 금일 자진사퇴할 것으로 발표됐다”며 “사퇴를 앞두고 있어 시위를 취소할까도 고민했지만, 전교조의 반대입장과 사퇴에 쐐기를 박는다는 생각으로 사퇴 촉구 시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박 장관의 사퇴를 비롯한 ‘만 5세 초등입학 정책’ 즉각 철회 ▲ 교원 정원 확보 ▲ 윤석열 정부의 교육 개안 정책 반대 등의 요구 사항을 주장했다.

한편, 박순애 장관은 5세 조기입학을 비롯한 학제개판안 혼선으로 정치권에서 자진사퇴가 제기됐으며, 금일중 사퇴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 가운데 9일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박 장관이 제시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관련 내용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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