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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황등기독학원 전 이사진 "서거석 교육감, 황등중·성일고 살려내야"

익산 황등기독학원 전 이사진 "서거석 교육감, 황등중·성일고 살려내야"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8.02 18:06
  • 수정 2022.08.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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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파행운영 관선 이사장 해임·무자격 교장 인정취소 등 촉구

김성중 황등기독학원 전 이사장이 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장자격인정제 취소 등을 주장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김성중 황등기독학원 전 이사장이 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장자격인정제 취소 등을 주장했다. (사진=박은희 기자)

[뉴스더원 전주=박은희 기자] 전북 익산시 학교법인 황등기독학원 전임 이사들이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파행으로 치달은 황등중학교와 성일고등학교의 교육 현장을 정상화시켜줄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성중 황등기독학원 전 이사장은 2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선 이사진이 교장연수를 통해 교장 자격증을 취득한 자들이 있음에도 법 규정을 위반하면서 황등중과 성일고의 평교사들을 각각 교장으로 임용하고, 도교육청은 교장 자격 인정제를 통해 이들의 교장 자격을 부여하는 등 특혜를 베풀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무자격 교장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발급된 교장 자격 인정제 취소와 발급된 교장 자격증을 회수해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사들은 또 "관선 이사회는 교감 2명을 강임시켜 공석으로 놓는 등 이들 학교의 교육과정운영을 파행으로 치닫게 했다"면서 "서 교육감이 국민감사를 통해 진상을 파악하고 관선 이사장을 해임하여 줄 것과 규정을 어기고 편리를 제공한 책임자를 처벌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교감면직과 평교사 발령, 담당교사의 갑작스러운 교체 등으로 교육과정의 혼선과 땜질식 처방으로 피해는 오롯이 학생들의 몫이었다"고 분노했다.

게다가 "교장·교감 승진을 대비해 신규교사를 채용했지만 인사발령이 나지않아 과원교사가 발생했다"면서 "그러다보니 담당과목이 아닌 수업까지 하게됐으며, 기간제는 퇴직처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런데도 도교육청은 지도감독을 하지않고 그들을 격려하고 되레 불법을 조장했다"면서 "김 전 교육감이 죽여버린 학교 교육 현장을 서거석 교육감이 즉시 살려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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