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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마지막 소리'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 추진

세상에 하나뿐인 '마지막 소리'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 추진

  • 기자명 이동희 기자
  • 입력 2022.06.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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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무형문화재 “무형유산 횡성회다지소리 아카이브 구축”
횡성회다지소리, 한국을 대표하는 장례문화

[뉴스더원 강원=이동희 기자] ‘세상에 하나뿐인 마지막 소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이 추진된다고 29일 밝혔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 횡성회다지소리전승보존회, 횡성군,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민·관·산 거버넌스 구성으로 회다지소리 아카이브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횡성회다지소리는 1984년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그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무형유산으로 40여 년의 역사를 전승, 보존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장례문화로 인정받고 있다.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에서는 지난 6월 26일 횡성회다지소리문화체험관에서 1차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에 들어갔다.

사업은 2022년 7~12월까지 6개월 동안 횡성회다지소리 40년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아카이브출판과 사진아카이브로 제작하게 된다.

참여 연구원과 전승보존회, 회다지체험관, 강원아카이브 관계자들이 참여한 자문회의에서는 무형유산 횡성회다지소리의 체계적인 기록과 관리, 마을 공동체의 문화적 유전자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횡성회다지소리 기록화 사업의 가장 큰 시급성은 보존회원의 고령화로 인한 전통문화 원형 단절과 시대적 기억의 멸실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장례문화인 횡성회다지소리 40년 역사와 마을의 기억을 정리해야 할 시간적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횡성회다지소리 아카이브 구축은 횡성이라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사상적 배경을 기술해 공동체 문화로서 회다지소리의 상징성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1884년 대통령상을 받은 1999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횡성회다지소리 .(사진=횡성군)
1884년 대통령상을 받은 1999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횡성회다지소리 .(사진=횡성군)

또한 회다지소리의 역사성과 공동체 유산으로 가치와 의미를 담아 세대 간 올바른 전승과 활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확장성 있는 기록 작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중요한 분야로는 회다지소리 전승자의 생애사와 전승 활동, 생존하고 있는 당시 보존회원과 주민들을 통한 회다지소리의 변화상을 ‘구술 증언’으로 정리하는 것이 필수 아카이브 대상이다.

횡성군에서는 아카이브 구축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콘텐츠를 통해 지역 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체험 활동,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역사문화 공간 조성의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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