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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 생태공원~용현갯골 유수지 17km 보행 축 연결

소래습지 생태공원~용현갯골 유수지 17km 보행 축 연결

  • 기자명 장철순 기자
  • 입력 2022.05.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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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공사 마무리
남동공단 앞 등 일부 구간 군부대 협의지연, 하반기 착공 예정

인천 해안친수벨트. (사진=인천시)
인천 해안친수벨트. (사진=인천시)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시가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용현 갯골 유수지까지 17㎞의 보행축이 만들어지고 있다.

시는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를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은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쉼터(3개소), 해안데크길, 부인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으며, 총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지난 30일 준공된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사진=인천시)
지난 30일 준공된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사진=인천시)

이번에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해안데크길 중간에 쉼터를 설치해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했다. 기존 부인교 앞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과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을 조성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야간경관 모습. (사진=인천시)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야간경관 모습. (사진=인천시)

특히, 해안데크길을 따라 내측으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서식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최소한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도 해 밤낮으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해안선은 군사시설, 항만시설(인천항·경인항), 남동·청라 산업단지 등으로 막혀 시민들이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천해안선을 잇는 세계적 해양 관광 벨트 구축 및 도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20년 4월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용역에 착수, 2021년 4월 마무리했다.

소래해넘이 전망대. (사진=인천시)
소래해넘이 전망대. (사진=인천시)

시는 올 4월 '소래 해넘이 다리' 인근 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설물을 개방했다. 소래 해넘이 전망대는 약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46m, 길이 84m 규모로 조성됐다. 상부는 목재데크와 강화유리로, 하부는 강관구조물로 소래 갯벌포구의 어선을 상징화했다.

전망대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은은하게 빛을 내도록 했고 CCTV를 설치해 방문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올해 4월 준공하고 6월 시설물을 개방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21년 3월 소래 해오름공원~남동공단 해안 보행축 연결을 연결하는 공사를 벌여 같은 해 12월 준공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 해오름공원∼송도∼아암도해안공원∼용현갯골유수지를 연결하는 보행축(L=17㎞)은 완성됐다. 걸어서 4시간가량 걸린다.

그러나 아암도 일대와 남동공단 앞부분의 경우 보행축은 이어졌지만 친수공간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보고 보강공사를 준비 중이다.

아암갯벌 해안 산책로(길이 1100 m) 조성사업은 군부대 초소를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것으로 전망대, 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군부대 측과 전용회선 철거 등에 대한 협의가 지연돼 설계용역이 중지된 상태다. 시는 빠른 시일 내 군부대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다양한 해양친수 공간을 조성해 인천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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