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더원 전주=박은희 기자] 6월 2일~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대에서 전주정원산업박람회가 열려 이 일대를 찾는 방문객에게 화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다음달 2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 체험, 토크쇼, 정원문화 피크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무대인 전주월드컵광장에서는 80여 개 전문업체의 ‘정원산업전’, ‘숲속의 정원’, 자생식물로 조성된 ‘전주꽃밭’, ‘텃밭정원’, '홈가드닝', ‘한 뼘 정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정원토크쇼’, ‘요리사의 정원’, ‘영화 속 정원’ 등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정원조성 시연’, ‘초록한잔 심기’, ‘탄소중립 교육·체험’ 등 체험프로그램도 공을 들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풀·꽃·나무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자연이 주는 기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여행’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신동 서신길공원, 서일공원 일대 마을정원에서는 전문작가 정원 4곳·시민작가 정원 3곳·마을정원 1곳 등 다양한 조성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5일 이곳에서는 꽃화분 만들기, 꽃향기 디퓨저 만들기, 꽃걸이 마크라메, 꽃도장 찍기, 꽃향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관계자는 “전주 곳곳에서 펼쳐지는 박람회에 시민들을 초대한다"면서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소풍을 맘껏 누릴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