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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꺼리던 전주영화종합촬영소 7일간 베일 벗는다

공개 꺼리던 전주영화종합촬영소 7일간 베일 벗는다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입력 2022.05.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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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3~31일 평일 두 차례 무료 개방

전주 완산구 원상림길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 완산구 원상림길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사진=전주시 제공)

'영화의 도시' 전주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수십편의 영화들이 제작된 영화종합촬영소를 시민들에게 깜짝 공개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평일 두 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시간씩 무료 개방한다.

사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보안상의 문제로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의 방문을 제한해 왔다.

이와 관련 촬영소 관계자는 "실제 J1 스튜디오, J2 스튜디오, 야외세트장 등 3개 동을 365일 대여하다 보니 1년 가동률이 800일을 초과한다"면서 "제작사들이 공개를 꺼리기에 출입을 엄격히 통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영화촬영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민들이 많았던 관계로 오는 31일까지 개방키로 했다"면서 "촬영 중인 영화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작사들이 영화촬영을 위해 세트를 짓고 촬영을 마치면 바로 철거하고 빠져나가기에 흔적은 남아있지 않다"면서 "하지만 세트제작 등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작자나 시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 완산구 원상림길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5만 6,800여㎡의 부지에  J1스튜디오와 J2스튜디오, 야외 세트장이 조성돼 있다.

촬영소 내에는 세트 제작실과 스태프실, 분장실, 미술·소품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 개관과 함께 '쌍화점' 촬영을 시작으로 '기생충, 남산의 부장들, 창궐, 범죄도시, 쌍화점' 등 총 80여 편의 영화를 촬영했으며, 오는 6월 '유쾌한 왕따'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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