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이경훈(3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2년 연속 우승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경훈이 최초다.3라운드까지 4타차 공동 6위에 올라있던 이경훈은 16일 새벽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몰아쳤다.신들린 듯한 집중력을 이어가며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긍정의 아이콘'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남자 높이뛰기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를 제치고,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했다.반면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출전한 도쿄올림픽 챔피언 바심은 2m30에 그쳐 2위에 머물렀고, 바심과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였던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24를 넘지 못하는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이 실현될까?손흥민은 리그 21호 골을 가동하며 소속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출신 첫 득점왕에 한발 더 다가섰다.아울러 팀은 4위 아스널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 출전권이 달리 4강 진입의 불씨를 이어갔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엮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국내에서 3년 만에 펜싱 국제대회가 열린다. 오는 13(금)∼15(일)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인천 SK텔레콤 남녀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가 그것이다.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한국은 1998년부터 2014년 서울에서 플뢰레 그랑프리를 열었고 2015년부터는 사브르 대회를 변경해 개최해왔다.그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2020년 대회가 취소돼 3년간 열지 못하다가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SSG 랜더스(이하 SSG)가 9일 포수 김민식(KIA)을 데려오고 좌완투수 김정빈, 내야수 임석진(SSG)을 내주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지난달 26일 주전 포수 이재원이 부상과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포수난을 겪고 있는 SSG가 문제가 되고있는 포수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SSG는 9일 현재 23승 1무 8패 승률 0.742로 2위 LG에 5.5 게임차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올 시즌 벌써 31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등 도루 저지율이 10.3%에 불과해 잘 나가는 우승 행보에 유일
[뉴스더원=인천 박달화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평균자책점에서 부동의 1위를 질주하며 5승째를 수확,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김광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 투수가 된 김광현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달성과 함께 시즌 5번째 승리를 챙겼다.5승째를 수확한 김광현은 올 시즌 최고 좌완 라이벌로 등장한 롯데의 외국인 투수 찰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고 6일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회 사무총장이 9월 10∼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고 전했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OCA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식의 집행위를 열어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OCA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구성하는 아시안게임 태스크포스(TF)에 새 대회 기간을 결정하도록 만장일
[뉴스더원 괴산=김윤수 기자]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김진(증평군청) 선수가 백두장사에, 김무호(울주군청) 선수가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충북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6일간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괴산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3개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 진행 중간에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
[뉴스더원 인천=장철순 기자] 인천 최초로 계양 방축동 102번지 일대에 '계양 유소년축구장'이 조성됐다.인천 계양구는 4일 300여 명의 구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계양유소년축구장은 총 사업비 159억 원을 들여 2020년 1월 첫 삽을 뜬 후, 약 1년 6개월간 공사를 실시했다.부지면적 1만 2698 ㎡ 규모에 주요 시설로 유소년축구장 2면, 관람석 596석, 주차장 25면을 조성하고 선수 대기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야간에도 훈련, 경기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조명탑을 설치했다.계양구는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SSG 랜더스의 맏형 추신수가 올시즌에도 어려운 사회계층에 대한 기부를 계속 이어간다.SSG 랜더스(이하 SSG)는 메이저리거 출신 추신수가 지난해 야구 꿈나무와 소외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한 ‘드림 랜딩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2탄으로 ‘희망 랜딩 캠페인’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희망 랜딩 캠페인’은 크게 ▲취약계층 군인 사병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들을 응원하는 추신수의 기부 프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깼다.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3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3-1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특히 그는 후반 15분 시즌 18호 골을 기록하며 36년 전 차범근 전 감독이 세운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천대 여자 배드민턴선수단이 연맹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인천대는 28일 오후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군산대학교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인천대는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결승전은 정상권 선수들답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인천대는 1-1로 맞선 3번째 복식경기에서 인천대 장은서-방주영조가 군산대 김윤주-이채은조와 접전 끝에 1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논두렁 잔디’ 문제, 하이브리드 잔디가 해결의 열쇠 될까?최근 5승 3무 1패로 9라운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잘 나가는 성적과는 달리 ‘논두렁 잔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K리그 잔디 문제는 비단 인천만의 문제는 아니다. 현재 K리그 경기장에 적용된 잔디는 서양에서 들여온 켄터키 블루그래스다.우리 기후와 잘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지어진 국내 경기장들이 돔구장 형태여서 통풍에 문제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하지
[뉴스더원 서울=정상현 기자] 강남구청(구청장 정순균) 소속 체조팀이 2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종합에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이윤철 감독이 이끄는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이 지난 8일 강원도 홍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경북도청(2위)과 강원도체육회(3위)를 제치고여자일반부 단체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문은미 선수가 평균대에서 3위에 입상하며 기량을 뽐냈고, 이수민 선수가 평균대 5위, 박성희 선수가 마루에서 5위를 차지하며 고른 기량을 펼쳤다.소식을 전달받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망주 신지아(14, 영동중)가 16년 만에 한국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을 안겼다. 신지아는 1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 톤디리바 아이스홀에서 열린 2022 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52점, 예술점수(PCS) 62.11점, 총점 136.63점을 받았다.이로써 그는 전날 얻은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합쳐 최종 총점 206.0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받으며 이사보 레비토(미국, 206.55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수상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이 15일 자진 사퇴했다.수원 삼성은 이날 구단 SNS를 통해 "박건하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영원한 수원 삼성의 레전드로 박건하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1996년 수원 삼성의 창단 멤버로 뛴 박건하는 2006년까지 10년간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으며 은퇴 후에는 수원 코치와 매탄고 감독 등을 역임했다.이후 2020년 9월, 수원이 K리그 1 강등권에 놓인 상황에서 감독이 된 그는 팀을 8위로 올리며 1부리그에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현재 5승 3무 1패, 승점 18점으로, 23점의 선두 울산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인천유나이티드(이하 인천)가 더 강해지기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인천은 지난 10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겨 승점을 1점 추가했다.경기종료 직전까지 1점 차의 리그를 지키고 있던 경기였고, 후반 16분 수비수 강민수의 퇴장으로 한 명이 부족한 상태에서 치러진 경기여서 인천은 아쉬움을 남긴 채 휴식기에 돌입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 출전하는 팀들 때문에
[뉴스더원 인천=박달화 기자] 오는 12일(화)부터 펼쳐질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 간의 잠실 3연전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개막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코로나 19로 무관중 경기까지 벌일 정도로 직격탄을 맞았던 프로야구가 3년 만에 관중 열기로 가득 찬 새봄을 맞은 데다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국내로 복귀한 김광현, 양현종 등 흥행요소들이 많이 생겨났기 때문이다.여기에 지난 1일 창원 NC전 이후 개막 8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SSG 랜더스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의지를 보이고 있는 LG트위스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세계선수권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4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날 여자 1500m 우승에 이어 여자 1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이로써 최민정은 랭킹 포인트 107점으로 킴부탱(캐나다, 8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지난 2015년, 2016년, 2018년에 각각 세계선수권 종합 우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이날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1분, 26분에 연속 골을 성공시켜 2020년 9월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후반 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골로 4-0의 대승을 거두고 리그 4연승과 함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승점 57) 자리를 수성했다.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