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원 전북=이건주 기자] 민주당 복당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던 전 국민의당과 무소속 정치인들이 대선 전 회생의 기회를 얻어 민주당 복당에 성공했으나 대선이 끝나자마자 토사구팽된 모양새를 띄고 있다.특히 전주시장 후보로 나온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대표적이다. 임 전 군수는 지난 대선전 때 민주당에 복당해 대선 승리를 위해 뛰었다.대선 패배로 민주당 입지가 약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전북에서도 나오는 가운데 '전북은 민주당 텃밭이라는 공식에는 크게 변함이 없다'는 안도와 '그렇지 않다'는 우려가 섞인 상태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임
[뉴스더원 남원=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월 들어 24일 만에 9922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전체 누적 확진자 1만3806명 중 71.86%가 집중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들에게 사적모임 자제" 요청..시장은 골프 사적모임 '물의')25일 남원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556명이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1만3806명으로 556명 중 127명 확진자 접촉자 ▲429명 감염경로 조사중이다. 확진자 556명을 살펴보면 ▲남원시청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170명 ▲ㅅ노인
[뉴스더원] '역대 최저 표차'라는 흥행 속 대선이 마침내 끝났다. 총력전이 펼쳐진 만큼 공약도 난무했다. '원팀'이 된 양당 의원들은 대선 후보들의 공약 하나하나에 당위성을 부여하며 대한민국 청사진을 다 같이 그렸다.그리고 승자와 패자가 결정됐다. 국민들은 대통령 당선인과 그의 정당에게 차기 대한민국 5년을 이끌 기회를 부여했다.패장과 패전국은 어떻게 될까. 그들이 기치에 내건 것들은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기에 고스란히 접어두면 끝인가. 그렇다면 47.83%의 표심이 없던 게 될까.이번 대선 결과를 해석하자면 '두 명 중 한 명은
[뉴스더원 남원=이상선 기자] 전북 남원시가 침통한 분위기다. 코로나19 감소세가 하루만에 확산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22일 0시 기준 남원시에서는 80대 기저질환자 2명이 또 사망했다. (22일 남원시 727명 확진...2명 사망)전국적인 상황도 다르지 않다. 오늘(22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5만3960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993만명이 됐다. 이런 수치로 볼때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사망자 하루 500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도 짐작케 한다.정부는 확진자 1000만명을 넘으면 국민의 20%가 감염을 통해 자
[뉴스더원 전주=박은희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비대면 진료도 늘면서 환자관리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22일 기자는 재택치료를 받고있는 한 환자로부터 제보전화를 받았다.전주에 살고있다는 20대 A씨, 그는 지난 19일 토요일 오전 보건소로부터 확진판정을 받고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을 짓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A씨는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1시 경 두통, 인후통,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전화상담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현재 보건당국은 오미크론변이는 중증도가 낮아 무증상, 경증 확
[뉴스더원 세종=이주은 기자] 연일 폭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치를 매일 확인하며 기사만 작성했지 그 수치 안에 내가 포함될지는 미처 몰랐다.하지만 장관과 연예인, 시장도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19’에 드디어 나 또한 걸리고 말았다. (TMI로 박범계 장관과 송해 씨도 최근 1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 가니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 3살 남짓한 아이의 “나 코하기 싫어. 너무 아프단 말야. 코 싫어! 으앙!”하고 우는 모습에 '정말 많은 사람이 고생하고 있구나'를 체감했다.양성판정을 받은 지난 17일, 세
[뉴스더원=장성협 기자] “마스크를 착용하면 얼굴 분간이 어려워 저를 몰라볼 테니 사진 촬영해도 괜찮아요”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기자가 사진 촬영할 때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코로나19가 3년째 지속되면서 기자가 촬영하는 인물 사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거의 모든 인물 사진은 마스크를 하고 있어 얼굴의 반 가까이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표정은 주로 눈과 입으로 표현하는데 입 부분을 완전히 가려 그 사람의 감정과 내면을 사진으로 제대로 담기 어려울 때가 많다.반대로 편한(?) 부분도 생겼다. 예전에는 초상권 침해로
[뉴스더원=윤중근 기자] 오늘은 20대 대선 본 투표일이다. 지난 4-5일 실시한 사전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들의 36.93%인 1632만 360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본 투표일인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더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오전 1-2시경이면 당선자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하며 폭증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와 對러시아 경제제재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세계경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출범하는 차기 정부는 어느
[뉴스더원 남원=이상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환주 남원시장의 업무 공백이 지역감염 확산에 '불쏘시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시민 A씨는 "한동안 잠잠했던 남원지역 노인 요양 관련 시설에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 것은 그동안 지역 방역의 수장(시장)이 '코로나 방역'에 결국 손을 든 것"이라고 말했다.당장 이환주 시장의 문제는 '쉬쉬'(조용히)다.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전국 자치단체장이 지역 보건당국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던 전례와는 온도차가 확연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뉴스더원 전북=이건주 기자] 3일 오전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소식에 전북 민심이 들끓고 있다. 불만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단일화 소식에 전북 시민들의 허탈감과 상실감은 매우 컸다. 다수의 시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저마다 "자리 나눠먹기,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시도"라고 비판했다.또 한쪽에서는 (단일화 소식에) '이재명 지키기'를 자처했다. 이들은 "민심이 이재명 후보로 흐르자 위기의식을 느낀 두 야당 후보가 자리 나눠 먹기로 국민과의 약속을 배신한 것"이라며 "시민이 만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뉴스더원 경기=이동화 기자] 결국 안양시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뒤집었다.당초 안양 지역은 GTX-C노선의 10개 정차역에서 빠졌다. 그런데 지난 24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협약안에 반영하겠다고 발표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4개(상록수·왕십리·인덕원·의왕) 추가 정차역 중 한 곳에 안양 인덕원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이제 GTX-C 노선의 인덕원역 정차는 9부 능선을 넘었다. 앞으로 KDI검토·민간투심위 심의 절차 거쳐 최종 확정되지만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없다.이런 추가 정차를 이끌어내는 성과에는 안양시민의 염원이 크다. 그
[뉴스더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열차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서울 출퇴근길 지하철을 타는 직장인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2일 오전에도 '이동권 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벌였다. 설 연휴 직후부터 금일까지 20일째. 연휴 이전 시위를 합치면 30차례가 넘어간다.시위 초기에 "얼마나 힘들었으면"하던 비장애인들도 이젠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7일까지 시민들의 불편 민원은 총 2559건에 달했으
[뉴스더원] 대형 포털 사이트의 정치란은 '총성 없는 전쟁터'다. '정치 고관여층'은 유력 정치인들의 발언 하나하나에 각종 해석을 덧붙이며 치열한 '고지 점령전'을 벌인다. 광경이 익숙해진 여타 대중들은 댓글난을 아예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정치인들의 SNS는 "힘내세요"와 같은 칭찬 일색이다. 두 눈을 질끈 감게 만드는 '유사 지옥'을 보다가 한없이 관대한 '꽃밭'을 보니 기분은 좋아진다.문제는 정치인들의 '외딴 섬'에는 친구들만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이 꽃밭이 '정치인'이 아닌 '인간 개인' 아무개로
[뉴스더원=장성협 기자] 이슈가 있는 취재 현장에는 크게 두 부류가 존재한다. 바로 기자와 유튜버다. 과거 주요 취재 일정과 제보는 기자들의 전유물(?)이였으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변했다. 포털 검색을 통해 주요 대선후보 일정부터 사회이슈까지 정보 입수가 쉬워졌기에 일반인들도 클릭 몇 번만 하면 '어디서 뭘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선 출마 기자회견이 열린 매헌 윤봉길기념관에는 구름처럼 몰려든 기자와 유튜버가 뒤섞여 서로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일까지 벌어졌다.'취재가 우선'인 기자 입장에서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온 저에게 더 강한 저항은 국민의힘 내부에 있었습니다.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간절한 소망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의견과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느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다는 폐쇄적인 생각으로 저를 몰아붙였습니다." - 2021년 1월 3일 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페이스북신지예 국민의힘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3일 사퇴 의사를 표했다. 지난 20일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한 지 2주 만이다.신 부위원장은 3일 SNS를 통해 "오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있게 가자(When they go low, we go high)." 2016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대통령 영부인이었던 미셸 오바마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의 공세에 이 연설로 응수했다.이후 방송인 손석희는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 시민의 미담을 전하면서 이 말을 인용해 "그들이 만든 저급한 나라에 고급스러운 시민"이라는 말을 했다. 저급한 이들이 판을 치는 시대라고 하지만 분명 그 안에서도 품위있는 이들은 존재한다. 하지만 경쟁이 심한 사회에
[뉴스더원] 영화 (The Purge/2013년)는 1년에 한 번 '모든 범죄'를 허용하는 가상 세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퍼지 데이가 오면 어제까지만 해도 밝은 미소로 반기던 동네 이웃들 간의 무자비하고 잔혹한 생존 경쟁이 펼쳐진다.불현듯 영화가 기억이 나서 찾아봤더니 글쎄, 이후에도 무려 네 개의 후속편과 하나의 TV 시리즈까지 냈더라. 본인은 참신한 껍데기에 비해 부실한 내용물에 실망했던 기억이 났지만, 사람마다 보는 시선은 달랐나 보다.그렇게 과거를 회상하던 찰나, 그 당시에는 먼 미래로 여기고 무심코 지
[뉴스더원=채승혁 기자]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나 평론가가 돼선 곤란합니다." - 2021년 12월 27일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발언"누구나 본인이 속한 조직에서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제언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 2021년 12월 27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페이스북'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파동의 영향으로 선대위직을 사임했던 이준석 대표가 이번엔 윤석열 대선 후보와 직접 일합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둘의 갈등은 번져 당내 분열의 단초가 되어가고 있다.27일 선거대책위원회
[뉴스더원=임동현 기자] 2018년 '퀸 열풍'을 일으킨 영화 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한 것은 바로 퀸의 '라이브 에이드(Live Aid)' 공연이었다. 이 공연 전만해도 퀸은 '이전만 못하다'라는 비판에 시달렸고 해체설까지 불거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퀸은 이 공연에서 20분간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고 이 모습은 웸블리 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위성 중계로 공연을 보던 이들을 열광시켰다. 퀸의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된 것이다. 사실 '라이브 에이드'는 기아에 시달리는 에티오피
[뉴스더원 대전=이장호 기자] 지난 23일 허태정 시장이 단행한 대전시청 공무원 정기 인사를 두고 공무원들 사이에서 승전과 영전을 축하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아쉬움과 탄식이 교차해 어수선한 모습이다.24일 오전 시청 로비 커피숍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전날 발표한 인사 조치를 화두로 나름 분석과 평가를 하는 공무원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이번 인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는 분위기다", "시정 발전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측근 챙기기"라는 평가까지 내놨다.대전시는 23일 내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