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대규모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기 이전의 섬마을, 영종과 용유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동기획전이 열린다.인천 중구 영종역사관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6월 25일(금)부터 12월 31일(금)까지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그곳에서 평범하게 살아온 토박이들의 삶의 이야기가 그들의 구술과 사진 등 관련 자료를 통해 조명된다.특히 ▲농업과 어업 관련 자료 ▲6・25 피란민들이 조성한 신불도 굴 양식장 ▲아이들이 조기로 엿
서울역사박물관이 동대문운동장에서 발견된 일제에 탄압받아 소실됐던 19세기 총검을 일반에 공개한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배현숙)은 23일 동대문운동장 유적 발굴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19세기 말 근대식 소총과 총검을 보존처리하여 동대문 역사관(중구 을지로 281)에 상설전시 한다고 밝혔다. 이 총검(銃劍)은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동대문디지인플라자(DDP) 건설을 위해 이루어진 동대문운동장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됐다.이는 하도감 관련 ‘칼’로 추정되는 유물로 보존 처리 결과 19세기 말 국내에 들여온 근대식 소총에 사용된 총검인
문화재청 지정 세종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인앤인연구소에서 뜻깊은 전통행사가 개최됐다.지난달 29일 세종시 장군면 덕천군사우에서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종 전통문화 체험의 날’이 열린 것.문화재청 국민참여예산을 반영해 추진하는 ‘동행(同行), 문화유산’ 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후원과 인앤인연구소 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복을 체험하고 기념할 수 있는 사진 액자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70세 이상 노부부 10쌍이 참여했다.행사가 개최된 덕천군사우는 세종시 문화재자료 제6호로 조선 정종의
MZ세대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청춘 로맨스 드라마가 상명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15일 대학에 따르면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지난 14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총 12부작에 걸쳐 방영된다.(주)빅토리아콘텐츠와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가 제작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건축상과 조경상을 수상할 정도로 멋진 캠퍼스를 자랑하는 상명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최근 10대들의 사랑의 받고 있는 배우 박지훈(여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창작극 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공연된다.창작집단 상상두목은 2020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연극 으로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제42회 서울연극제에서 으로 희곡상을 받은 바 있다. 은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한 이야기’, ‘모든 사람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에서 출발하는 작품으로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을 겪은 소위 386세대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와 그 상처의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20여
순천향대학교가 세계대학평가 ‘2021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 신규 진입했다.순천향대는 그동안 쌓아온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 ‘2021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 새롭게 진입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순천향대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최근 4년(2016~2019년)동안 국제 논문을 8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총 1225개 대학이 평가를 받은 가운데 국내 대학은 46개교로, 순천향대는 올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이번 신규 진입은 대전·
故 최만린 작가의 유족들이 서울 성북구에 작품과 자료들을 기증했다.성북구와 유족들은 지난 10일 ‘故 최만린 작품 및 자료 기증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故최만린 유족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 故최만린 작품 등 443점 및 자료 2,095건 무상기증 ▲ 협약당사자 규정 ▲ 성북구립미술관 조례에 의거한 수증 ▲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발전을 위한 기증 작품의 활용에 관한 사항 등이다.故최만린 작가(1935~2020)는 한국 근현대 미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스탠포드 연구소(SCIGC: Stanford Center at the Incheon Global Campus)가 문을 열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박남춘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임동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마이클 레펙(Michael Lepech) SCIGC 총괄 책임자(스탠포드대학 도시공학과 교수),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스마트시티 관계자, 스탠포드대학교 한국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4일에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본교 연구진, 스마트시
순천향대학교 산학평생대학은 지난달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예산군 덕산면 소재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조기취업형 3개 계약학과 신입생 취업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1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3개 학과에 재학 중인 신입생이 참여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비즈니스 마인드 및 동기부여 ▲직업윤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 교육 ▲자기계발을 위한 셀프리더십 및 스피치 교육 등 각
서울시극단이 28일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에 오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이동식 연극‘맥베스’를 선보이려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서울특별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의 문삼화 단장은 27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정원에서 내일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이동식 연극 ‘멕베스’의 최종 리허설을 끝마치고 뉴스더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연극의 기획 의도에 대해 문삼화 단장은 “이번 연극은 탈 극장 프로젝트로 ‘미래의 관객’인 청소년을 위해 기획한 연극”이라고 소개했다.문 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 단체관람도 모두 중지됐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연극을 접할
천흥사지 오층석탑(보물 제354호), 천흥사지 당간지주(보물 제99호),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국보 제280호·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보와 보물을 품고 있는 고려시대 대표적인 절터 ‘천흥사지’가 고려시대 초기 최대급 규모로 창건된 왕실사찰인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충남 천안시와 (재)고운문화재연구원은 17일 문화재청과 충남도 지원으로 진행한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주요 성과를 천흥사지(성거읍 천흥리 190-2)에서 열린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했다.이날 자리에서 천안시는 고려 초기 최대급 규모의 절터인 천흥사지에서 고려시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부실용역 의혹은 왜 불거졌을까.1단계 사업의 평가도 부실한데 어떻게 2단계 사업의 B/C (편익비영비율)가 1.35라는 수치가 나올 수 있느냐는 게 의문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의 장밋빛 청사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는 이병래 인천시의회 의원을 만나 자초지종을 들어봤다.이 의원은 지난 11일 제270회 제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2단계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교원 10명 중 8명 이상은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꾸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실천교육교사모임은 14일 전국 교원 9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스승의 날’을 ‘교육의 날’로 바꾸는 것에 대해 81.6%가 긍정정으로 평가했으며 ‘스승의 날’을 맞는 느낌에 대해 물어본 결과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는 응답은 5.8%에 불과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들의 삶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3개 복수응답)으로는 59.6%가 ‘학습자 간 학습 의욕 성취 격차 확대’를 꼽았고, ‘
서울 성북구가 故 서세옥 작가의 유족과 작품 및 컬렉션 기증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구와 유족들은 12일 성북구청에서 '故 서세옥 작품 및 컬렉션 기증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 故 서세옥 작품 및 컬렉션 3,290여 점 무상기증 ▲ 협약당사자 규정 ▲ 성북구립미술관 조례에 의거한 수증 ▲ 서세옥 작가의 가치를 기리기 위한 미술관 건립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협약식에는 유족들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보라 성북구립미술관장, 그리고 생전 서 작가와 돈독
올해 첫 서울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4323명이 응시해 3703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5.65%로, 지난해 검정고시 2회 평균 합격률 83.64%보다 조금 올랐다.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관내 14개 고사장에서 치른 초·중·고등학교 학력인정 검정고시에서 지원자 4968명(초졸 396명, 중졸 977명, 고졸 3천595명) 중 모두 3703명이 합격했다.이번 시험에서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자택이나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NEWS 더원이 진보 논객 진중권 前 동양대 교수를 필진으로 모시고 '진중권 평론' 코너를 개설해 5월10일부터 독자들을 찾아갑니다.진중권 교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 해박한 지식과 촌철살인의 평론으로 이미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진보 논객이자 평론가입니다. '진중권 평론'은 월 2회 월요일자로 독자를 찾아가게 됩니다. 날카로운 시선과 촌철살인의 풍자로 우리 사회 주요 이슈를 시원시원하게 풀어낼 '진중권 평론'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미국 싸이믈티비 코리아(조춘식 대표)와 ㈜글로벌더원방송(홍성훈 회장)은 7일 오후 4시 경기 부천시 소재 더원ENT· NEWS 더원 집무실에서 NEWS 더원 이해용 문화부 부국장, 글로벌더원방송 김성철 미디어본부장, 정길종 마케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방송송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세계 20여 개국 8700만 가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오티티(OTT) 싸이믈티비(SimulTV)와 협력하여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글로벌더원방송을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예술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의 시상식 당일 수상 소감이 미국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26일(현지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윤여정의 전날 수상 소감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연설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윤여정은 25일 제93회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그는 수상 소감에서 글렌 클로스 등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오른 여배우들을 향해 "우리는 각자 다른 역할을 연기했고, 서로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며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74)이 수상 실적을 또 하나 올렸다.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피릿 어워즈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윤여정은 오는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로부터 여우조연상을 수상